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9세 이하 코로나19 사망자는 산모 뱃 속에 있는 태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10대 이하 사망자 1명은 태아가 사산한 사례"라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고 팀장은 "산모가 확진된 후 조기 출산하면서 사산된 사례"라며 "사산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고 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오후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태아 사산에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냐'는 질의에 "현재까지 알고 있는 것은 사산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됐다는 사실"이라며 "아직 코로나의 영향력이 얼마인지는 측정이 쉽지 않다. 관련 자료와 전문가 평가가 종합돼야 한다. 드문 사례라 평가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해당 산모는 임신 24주차였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박 팀장은 "해당 태아의 산모가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사산아도 검사를 시행해 확인된 사례"라며 "태아의 사망일시는 22일"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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