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늘(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을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 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과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이다. 재학생은 반드시 1차 때 신청해야 한다. 2차 신청 때도 구제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지만, 재학 중 1번만 가능하다.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으려면 직전 학기 성적이 B 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기초·차상위 계층은 C 학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다음 달 21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를 조회할 수 있도록 이들의 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야 한다. 재단에서 요구할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동 인증서를 사용해 할 수 있다. 2015년 이후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한 적 있다면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인 6월 17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신청자는 월 소득 인정액(소득액+재산의 소득 환산액)에 따라 연간 67만5000원에서 52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올해 1학기에는 대학생 약 76만명이 총 1조3758억원(1인당 평균 180만원)을 지원받았다.

국가장학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나 전화상담실(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9곳의 재단 센터에 방문하면 대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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