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 훈련이 열리던 모습. ⓒ뉴시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 훈련이 열리던 모습. ⓒ뉴시스

4월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기존에 접종 동의를 하지 않았더라도 접종 기간 내에 의사를 바꿔 재신청을 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1일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946년 12월31일 전에 출생한 75세 이상 고령층은 4월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2월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내 입원·입소자, 종사자, 의료진 등이 백신 접종을 했다.

환자 또는 특정 직역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 대상 접종은 이번이 처음이다.

75세 이상 고령층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받는다.

화이자 백신은 mRNA 백신으로, RNA의 성격이 불안정해 영하 70도 이하 냉동보관이 필요하다.

보관·운송이 까다로운 화이자 백신의 특성을 고려해 75세 이상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다.

추진단은 "현재 49개 예방접종센터가 시설과 인력 확보를 완료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라며 "어제(30일) 백신을 공급받아 가동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부터 기존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진행 중인 일부 예방접종센터를 제외한 46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접종이 우선 개시된다.

추진단은 일반인 접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예방접종센터의 접근성과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4월 말까지 각 지자체(시군구)별로 최소 1개 이상의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앞당기는 첫 번째 순서"라며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할 수 있는 어르신이 사전 신청 시 예방접종 동의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접종 기간 내에 의사를 바꿔 재신청하시면 접종 가능하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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