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섭 신화 거꾸로 보기
    ‘천재’ 대신 ‘정직한 화공’… 이중섭 신화 다시 읽기
    황소를 그린 국민화가, 은지에 그림을 새긴 가난한 천재, 가족을 그리워한 순애보의 주인공. 이중섭(1916~1956)을 따라다닌 익숙한 수식어들이다. 미술사학자 윤범모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는 이중섭 탄생 110주년이자 사망 70주년을 맞아 펴낸 『이중섭 신화, 거꾸로 보기』에서 이러한 이미지를 다시 살핀다. 책은 이중섭의 예술적 성취를 부정하기보다 ‘천재’라는 이름에 가려진 성장 과정에 ..
  •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가을 사서추천도서 8권 선정
    국립중앙도서관이 가을을 맞아 소설 『애니가 남긴 것』과 인문서 『시간을 읽는 그림』 등 사서추천도서 8권을 선정해 6일 발표했다. 도서관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격월로 문학·인문예술·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에서 각각 2권을 추천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대해서는 “일상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의미, 배송 문화와 기후위기 등 우리 주변의 삶과 사회를 다양한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구성됐다”고..
  • 부탁하셨느니라
    하나님과 함께한 대학사역과 선교의 기록
    안정된 직장을 내려놓고 목적지도 모른 채 떠난 길, 사역이 모두 무너져 단 한 사람만 남았다고 절망했던 순간에도 하나님은 어김없이 다시 시작하셨다. 신간 『부탁하셨느니라』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부르심의 자리에서 대학 캠퍼스를 지나 열방을 향하기까지, 한 사역자가 눈물과 기도로 걸어온 치열하고도 유쾌한 순종의 기록이다...
  • 그리스도 안에 감춰진 사람
    그리스도의 종 딕슨 호스트: 낮아짐으로 이끄는 리더십
    자기 PR과 성과 증명이 필수적인 시대, 진정한 리더십의 본질을 묻는 묵직한 전기가 출간되었다. 신간 『그리스도 안에 감춰진 사람』은 1865년 허드슨 테일러가 설립한 중국내지선교회(CIM, 현 OMF)의 제2대 총재 딕슨 에드워드 호스트(1861–1946)의 생애를 조명한 국내 최초의 정식 단독 전기다. 홍콩 OMF의 중문 원서를 독점 계약해 번역한 이 책은, 화려한 무대 위 조명 대신 기..
  • 성서의 숲에 숨어 있던 그녀들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개신교에서 "기초신학" 개넘은 1970년 이후 보편화하었다. 개신교예도 신학 자체에 대한 기초적 이해가 엄밀한 신학적 작업을 동해 정립되어야 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이 책의 제목, 『다원화한 현대 종교문화 안에서의 개신교 신앙론, 기초신학적 관점에서」 는 이런 맥락에 서 있다. 신학, 특히 기초신착은 "가능한 한 넓은 범위에서 자신에 대한 방법론적 성찰을 추구하는 신앙"의 요구를 포함한다..
  • 티끌은 어떻게 별이 되었나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우리는 모순을 품고 살아갑니다. 없애려 할수록 다른 자리에서 다시 솟아나는 주름처럼, 삶의 모순은 쉽게 펴지지 않습니다. 사랑과 용서, 자비와 긍휼은 모두 그런 모순을 품은 개념들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그 모순을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창조적으로 끌어안습니다. 사랑하면 안 되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니 말입니다...
  • 성서의 숲에 숨어 있던 그녀들
    원어 묵상으로 떠나는 열두 달 순례 여행
    아브라함, 모세, 다윗, 바울 등 굵직한 거목들이 솟아 있는 성경이라는 광활한 숲에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그늘진 곳마다 자신만의 생명력을 피워낸 수많은 여성들이 숨어 있다. 신간 『성서의 숲에 숨어 있던 그녀들』은 리브가, 레아, 다말부터 사마리아 여인과 마리아에 이르기까지, 성경 속 숨겨진 여성 12명의 삶을 히브리어·헬라어 원어의 렌즈와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복원해 낸 독창적인 성경 ..
  • 2027 다음 세대 목회 트렌드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한 대안적 지침서
    2025년과 2026년 연속으로 다음 세대 사역 분야 베스트도서로 선정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시리즈의 최신작, 『2027 다음 세대 목회 트렌드』가 출간되었다. 한국 교회의 쇠퇴기가 기정사실이 된 지금, 이 책은 단순한 위기론을 넘어 교회와 가정, 부모와 목회자가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명쾌한 해답을 8개의 장에 담아낸 실전 지침서다...
  • 2027 다음 세대 목회 트렌드
    <9월, 작가들의 말말말>
    그래서 믿음은 미래를 아는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용기인지도 모른다. 내 삶은 늘 그랬다. 어머니의 병환 앞에서도, 직장을 내려놓고 제자훈련학교에 들어갈 때도, 포항으로 내려가 대학사역을 시작할 때도, 학생 한 명만 남은 동아리 때문에 눈물 흘릴 때도, 하나님은 언제나 다음 한 걸음만 보여 주셨다. 그리고 그 한 걸음을 내디디면 또 다음 한 걸음을 보여 주셨다. 사람은 때때로 안전함..
  • 거듭남이란 무엇인가?
    [신간] 거듭남이란 무엇인가?
    수많은 성도가 습관처럼 “나는 거듭났다”고 고백하지만, 정작 예수님이 말씀하신 ‘거듭남’의 참된 의미를 묻는다면 명확히 대답하기를 주저한다. 기독교 신앙의 가장 핵심적인 진리임에도 피상적인 체험이나 구원의 조건 정도로 오해받아 온 거듭남의 본질을 성경적·신학적으로 낱낱이 파헤친 신간, R. C. 스프로울의 『거듭남이란 무엇인가?』가 출간되었다...
  • 아브라함 카이퍼의 세 마리 작은 여우
    교회 안에 숨어 있는 세 가지 위험한 신앙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은 거대한 이단이나 외부의 핍박만이 아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좋은 것’들이 절대화될 때 신앙의 근간이 조용히 흔들린다. 네덜란드의 위대한 신학자이자 정치가 아브라함 카이퍼가 교회 안에 숨어 있는 치명적인 위험을 예리하게 파헤친 신간, 『아브라함 카이퍼의 세 마리 작은 여우』가 출간되었다...
  • 영혼의 사춘기
    내가 알던 그 하나님은 어디로 가셨을까
    뜨거운 열정과 기쁨으로 충만했던 신앙이 어느 순간 무미건조해지고, 기도해도 아무런 응답이 없는 하나님의 침묵이 야속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우리는 흔히 이를 ‘영적 슬럼프’라 부르며,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기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하고 훈련에 매달리며 스스로를 채찍질하곤 한다. 영성 신학자 카일 스트로벨과 존 코는 신간 『영혼의 사춘기』를 통해 이 당혹스러운 메마름의 시간이 단순한 신앙의 실패가..
  • 고등어를 든 설교자
    청년에게 들리는 설교의 비밀
    ‘왜 성도들은 설교를 기억하지 못할까?’, ‘왜 좋은 설교가 삶의 변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매주 강단에 오르는 수많은 사역자들이 뼈아프게 던지는 질문이다. 기독교교육 및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청년부 사역자인 이수인 교수의 신간 『고등어를 든 설교자』는 일방적으로 ‘전하는’ 설교를 넘어 청년들의 심장에 ‘들리고 기억되는’ 설교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구체적이고 치열한 실전 매뉴얼을 제시..
  • 성경의 거대 서사
    <9월, 작가들의 말말말>
    에덴동산은 지구 전체가 아니었다. 그것은 “지구 안에서 안전하게 에워싸여 있는 환경이었다.” 동산 밖의 땅은 아직 에덴동산처럼 정돈되고 쾌적한 상태가 아니었다. 그것은 척박한 미완의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므로 아담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려야 한다는 것은, 온 땅이 에덴처럼 될 때까지 동산의 경계를 바깥으로 넓혀 가는 사명을 의미한다. 뱀의 사악함과 인간의 반역으로 인해 세상은 몹시 황폐해..
  • 쉬운 기독교 세계관
    보통 사람을 위해 성경으로 풀어가는 기독교 세계관
    수많은 설교를 듣고 교리를 열심히 배웠지만, 막상 ‘그래서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치열한 선택의 기로 앞에서는 길을 잃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쉬운 교리』를 통해 조직신학의 문턱을 낮추며 큰 호응을 얻었던 박재은 교수가 이번에는 교리를 삶으로 살아내기 위한 실천편, 『쉬운 기독교 세계관』을 펴냈다. 저자는 머릿속에만 머무는 관념적인 신학을 산상수훈의 ‘못된 나무’에 비유하며, ..
  • 굳건히 서기 Just Stand
    <9월, 작가들의 말말말>
    인생은 마치 거대한 모험의 바다에 돛을 올리는 것과 같다. 어떤 이들은 여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웅장한 유람선을 물려받는 행운을 누리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구명보트나 심지어 떠다니는 나뭇가지 위에 태어나 생존조차 희박한 바다의 가혹한 현실을 헤쳐나가야만 한다. 우리가 어떤 배를 타고 출발하든, 그 어떤 특권이 있을지라도, 삶의 폭풍과 인생이라는 바다의 불확실성을 피할 수는 없다. 어떤 금수..
  • 구름 너머 나라
    멈춰 선 삶에 스며드는 영혼의 선율
    타인의 발걸음에 맞춰 기계적으로 걷던 맹목적인 속도전에서 벗어나, 내면의 빛을 깨우는 특별한 항해가 시작된다. 치열했던 40년의 질주 끝에 마주한 인생의 단절을 절망이 아닌 '의미 있는 일시정지'로 재정의한 김월섭 작가의 신간 『구름 너머 나라』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텍스트와 선율, 그리고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완벽하게 공존하는 세상에 없던 '하이브리드 에세이'다...
  • 기도가 말씀을 만날 때
    이발사에게 가르쳐 준 루터의 기도법
    16세기 유럽을 뒤흔든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 당대 최고의 신학자였던 그가 동네 이발사 ‘페터’에게 편지로 써 보낸 기도법은 무엇이었을까? 신간 『기도가 말씀을 만날 때』는 신학의 언어가 이발소의 언어보다 어려워서는 안 된다고 믿었던 루터의 철학을 바탕으로, 개신교 기도 영성의 진수와 뼈대를 현대적 언어로 복원해 낸 책이다...
  • 제3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짙은 어둠 속에서도 우리를 굳게 붙드시는 신실한 약속
    일상의 언어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아 온 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신간 『맥스 루케이도의 다시, 소망』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마음이 지치고 염려가 밀려와 하나님이 멀게만 느껴지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늘 곁에 계시며 결코 우리를 놓지 않으신다는 진리를 전하는 90일 묵상집이다...
  • 하나님의 알록달록한 나라
    <9월, 작가들의 말말말>
    신앙에 관심을 기울이는 지성인과 예술가는 신앙이 그 무엇도 침범할 수 없도록 철저한 순수함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읽고 또 읽고, 길고 정교한 글과 편지를 쓰며, 끝없는 철학 토론에 몰두한다. 우리는 시를 기도라 부르고, 예술 작업을 신앙의 헌신으로 드높이며, 의심이야말로 신앙의 가장 순수한 형태라 말한다. 이러한 생각이 본래부터 거짓은 아니다. 아니, 여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