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쟁이 아가서
    <8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경이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비유한 것은 교회가 그리스도와 유기적(예: 몸되심: 생물체로서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서로 도와 생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연합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F. F. 브루스 박사는 몸의 비유를 유기적 관계(organic relation)와 생명의 연합(vital union)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충만하게 누릴 때 교회는..
  • 도서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
    ‘다름’ 속에서도 함께 걷는 길, 통합교육의 진심을 담다
    "정우가 장애인이에요?" 순수한 눈으로 던진 아이의 질문 앞에서 나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아니, 장애인이 아니면 정우가 왜 이럴까 생각했을까? 이 아이 눈에는 정우의 장애가 보이지 않는 건가?' 그 순간 깨달았다. 어린이들에게는 정우가 그저 '정우'일 뿐이었다. 편견도 분리도 없이 바라보는 눈, 그것이 아이들이 보여주는 통합의 가능성이었다...
  • 부흥하는 교회 쇠퇴하는 교회
    교회의 부흥과 생존을 통계로 말한다
    “지금도 부흥하는 교회는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한국 교회를 향한 많은 이들의 탄식과 궁금증이자, 그 현실을 직면하려는 시도다.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 <부흥하는 교회 쇠퇴하는 교회>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와 지용근 대표(목데연)는 막연한 감정이나 인상을 넘어 담임목사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량적 설문조사와 정성적 인터뷰를 통해, 한국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 일품성도
    일터를 품는 그리스도인
    직장에서의 고단함과 갈등, 사람들과의 마찰, 반복되는 업무 속에서 크리스천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단순히 직장을 ‘버티는 곳’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명이 펼쳐지는 장(場)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절실해진 지금, 한 권의 책이 조용하지만 묵직한 울림을 던진다. 바로 크리스천 직장인을 위한 신앙 지침서 <일품성도>다...
  • 내가 만난 아빠 하나님
    <8월, 작가들의 말말말>
    가끔은 멈춰 서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나는 왜 살아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이 모든 질문의 가장 깊은 뿌리에는 오직 한 가지 대답이 놓여있습니다. 구원. 우리는 구원받은 자입니다. 그리고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구원은 인간이 쌓아 올린 탑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려오신 다라이다” - 존 스토트.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
  • 배우 차인표 ⓒ뉴시스
    배우 차인표, 소설 ‘인어사냥’으로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차인표는 8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상 소식을 전하며 "소설 『인어사냥』으로 2025년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 소설을 읽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까지 받게 되어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 상을 '잘 썼다'는 칭찬이 아니라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알고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잊혀진 제자도
    예수께서 가르치신 제자의 본질을 되찾다
    지난 15년간 꾸준히 읽히며 현시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달라스 윌라드의 역작 <잊혀진 제자도>가 20쇄를 맞이하며 리뉴얼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하나님의 모략>과 함께 오늘날 가장 심오하고 실천적인 영성서로 손꼽히는 이 책은, "제자가 되어 제자를 삼으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외면해 온 현대 교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하며, 잃어버린 제자도의 의미를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
  • 영원한 오늘을 사는 사람
    푸서리를 생명의 정원으로 일구며
    각자의 일상은 너무도 바쁘고, 주변은 너무도 시끄럽다. 빠른 속도와 자극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삶 속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시간’, 곧 영원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그런 질문 앞에 조용히 응답하는 책이 출간됐다. 여수의 한 어촌에서 30여 명의 교인들과 살아가는 목회자 김순현의 <영원한 오늘을 사는 사람>은 일상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흔적을 섬세하게 포착해낸 한 영성 목회자의 고..
  • 잡상난기
    <8월, 작가들의 말말말>
    임마누엘의 신앙이 순간순간을 천국화하고 천국 생활을 누리게 한다. 임마누엘의 신앙으로 순간순간의 천국 생활을 누리는 사람만이 천국 생활의 행복을 영원히 누리게 된다. 순간순간을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지를 못하고 번민과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면 그는 임마누엘의 신앙이 없기 때문이다. 순간은 영원에 잇대어 있고 순간의 핵은 임마누엘이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심을 말하고, 임마누..
  • 도서 『간절함은 인생의 날개다』
    “간절함은 인생의 날개다”… 날개물류 이강미 대표, 첫 에세이 출간
    국내 출판물류 1위 기업 '날개물류'의 창업주 이강미 대표가 첫 에세이집 『간절함은 인생의 날개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대 시절 포니 픽업트럭을 몰며 야채를 팔던 이 대표가 창고 면적 1만 4,000평 규모의 물류 기업을 세우기까지의 여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 대표는 책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참고할 만한 표본이 없었다...
  • 복음서를 읽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다
    시간 순으로 펼쳐 보는 네 복음서의 하모니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고 말하면서도 그분의 생애를 하나의 이야기로 온전히 이해한 적이 있을까? 신간 <복음서를 읽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다>는 이런 질문 앞에 깊이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사복음서가 전하는 예수님의 삶을 시간 순서에 따라 재구성하고, 각 장면을 묵상과 통찰로 엮은 이 책은 예수님의 생애를 온전히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더없이 친절한 안내서다...
  • 마가가 만난 이상한 예수님
    리더가 알아야 하는 마가복음
    복음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호흡에 읽어본 사람이라면, 마가복음의 마지막 장면에서 느껴지는 기이한 침묵에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여인들이 “두려워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말로 마무리되는 이 복음서는, 마치 이야기가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 막 시작된 듯한 여운을 남긴다. <마가가 만난 이상한 예수님>은 이처럼 낯설고 이상한 복음의 결말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 마커스 보그의 고백
    <8월, 작가들의 말말말>
    “지금 한국 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질문은 한국 교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이 직면한 시대적 물음이다. 과거 한국 사회의 영적 중심이자 공동체의 기반이었던 교회는 최근 들어 특히 코로나 이후 다수의 교회가 예배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다음세대의 급격한 감소, 교인 수 감소, 허리세대인 3040세대의 이탈, 재정 축소, 헌신자 감소, 피로 누적 등의 문제로 목회 현장은 그 어..
  • 도서 『객관성의 함정』
    숫자에 갇힌 사회, 진실을 말할 수 있을까
    "그 주장을 숫자로 증명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은 오늘날 일상에서 흔하게 들린다. 수치와 통계는 어떤 주장을 더욱 신뢰하게 만드는 도구처럼 여겨지며, 명확한 데이터를 제시하는 사람은 더 큰 설득력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연 숫자만으로 진실을 말할 수 있을까?..
  • 청소년 사역 핵심파일
    청소년의 회심부터 성장, 동역, 훈련, 복음 전도 사역까지
    청소년 사역은 언제나 ‘현장성’이 먼저다. 매 순간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기질, 사고방식, 언어, 심리, 영적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단번에 단절되고 만다. 그러나 동시에, 청소년 사역이야말로 가장 ‘본질적’이어야 한다. 감정과 활동으로만 채울 수 없는 그 시기의 영혼은 진리와 사랑, 복음의 능력을 갈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서 <청소년 사역 핵심파일>은 바로 그 치열한 사역의 현장에..
  • 복음서를 읽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다
    <8월, 작가들의 말말말>
    안드레는 주저 없이 형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메시아’로 소개합니다. 마태복음이나 마가복음에서 고기를 잡던 안드레를 생각하면 안 되지요. 안드레는 세례 요한의 제자로서 메시아를 기다리던 사람 중 한 명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근본이 되는 부활의 표적은 아니었지만, 예수님이 유월절 기간 동안 보여 주신 표적만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생겨나고 있음을 알려 줍니다. 주변 국가에 흩..
  • 기출협, 2025 한국기독교저작권박람회 개최한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는 '2025 한국기독교저작권박람회(KCRF)'를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신촌 이레비전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기독교 저작권 관련 기관과 출판사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건전한 콘텐츠 유통과 기독교 출판 발전을 위한 장으로 기획됐다...
  • 마커스 보그의 고백
    기억에서 회심으로, 그리고 확신으로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 영미권 신학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영향력을 끼친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마커스 J. 보그(Marcus J. Borg)다. 그는 신약학자로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교회를 떠난 이들에게 다시 신앙을 말 걸 수 있는 언어를 제공한 ‘대중의 신학자’였다. 그가 생의 말미에 써내려간 마지막 책 <마커스 보그의 고백>은 그저 개인적인 회고록이 아니다..
  • 청소년 사역 핵심파일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청소년 예배 사역에서 늘 경계해야 할 유혹 중 하나는 ‘청소년 중심’으로 예배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현대 청소년 예배는 학생들의 편의와 기호에 맞춰 기획하는 경향이 짙다. 예를 들어 예배의 다양한 순서를 단순화해서 찬양 집회 형식으로 편집한다. 그리고 오락과 활동 중심의 예배를 드린다. 그러나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나 중심’으로 살아왔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시간(참회의 ..
  • 도서 『가볍게 산다』
    “덜어냄이 주는 진짜 풍요”... 에세이 『가볍게 산다』로 돌아본 미니멀리즘의 힘
    더 많이 소유하려는 욕망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이를 거슬러 '비움'의 삶을 선택한 한 작가의 이야기가 조용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에세이 『가볍게 산다』의 저자 진민영 작가는 지난 3년간 미니멀리즘을 삶의 철학으로 삼아 실천하며,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깊은 깨달음을 담담히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