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명화와 향수』
    향기로 다시 만나는 명화, 후각이 여는 감성의 지평
    그림을 눈으로만 감상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후각이라는 감각을 더한 새로운 예술 감상이 주목받고 있다. 조향사이자 미술 해설가인 노인호는 『명화와 향수』(아멜리에북스)를 통해 향기와 명화를 결합한 감각적 해석을 제안하며, 예술이 어떻게 다층적인 감정과 기억에 닿을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 요셉의 회상
    눈물의 사람 요셉 이야기
    <요셉의 회상>은 그리스도인에게 너무도 익숙한 요셉 이야기를 새롭게 들려주는 책이다. 성경의 ‘이야기의 보고(寶庫)’ 속에서 저자 지강유철 작가는 이번 개정판에서 요셉의 생애를 ‘1인칭 회고록 문학’으로 풀어냈다. 총리가 된 ‘입지전적 인물’, ‘꿈의 사람’으로만 기억되던 요셉을 넘어, 그는 이 책에서 요셉을 ‘눈물의 사람’으로 새롭게 해석한다...
  • 나의 인생, 나의 신앙
    김형석 교수의 자전적 에세이
    철학자이자 신앙인으로 106년을 살아낸 김형석 교수의 신간 <나의 인생, 나의 신앙>은 한 시대를 관통한 한 인간의 내밀한 신앙 고백이자, 사랑으로 빚어진 철학의 결정체다. 14세의 소년이었던 그가 평북 송산리의 작은 시골교회에서 주님을 만난 순간부터, 평양 숭실중학교 시절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일본 유학과 전쟁을 거치며 연세대학교 교수로서 지성의 길을 걸어오기까지, 그의 삶은 한결같이 “하나..
  • 미국남장로교 한국선교회 군산선교부 선교 활동
    <7월, 작가들의 말말말>
    결혼은 사막을 지나 만나는 오아시스도 아니고, 성실히 걸어온 인생에 대한 보상으로 펼쳐지는 꽃길도 아니다. 결혼은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니다. 결혼은 그저 각자의 길을 걷던 두 사람이 이제 함께 걷기로 약속한 여정이다. 깨어지고 상처 입은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감싸고 돕기로 결심한 길이다. 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단순히 서로 ‘달라서’만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여전히 예수님을 닮아..
  • 도서 『전쟁과 디자인』
    전쟁을 꾀한 디자인, 그 어두운 역사
    이 책의 저자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저술가로, "디자인에는 죄가 없다"는 전제를 두면서도, 그것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따라 사회와 인간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강조한다. 특히 전쟁이라는 극단적 상황 속에서 디자인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권력과 이념을 전달하고 사람들의 감정과 행동을 조종하는 수단이 되어 왔다...
  • 웹툰 &#039;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039;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드라마화 결국 철회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제작이 거센 사회적 비판 여론에 부딪혀 결국 전면 중단됐다. 제작사 메타뉴라인은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제기된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드라마 기획과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 신의 세계를 보고 하나 되야 신답게 산다
    <7월, 작가들의 말말말>
    하나님은 예수를 믿고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과 같은 신적인 사람을 통하여 세상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십니다. 여기서 확실하게 깨달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받은 자를 신이라 하지 않느냐”는 반드시 예수님을 믿고 죽고 예수님으로 때어나 성령의 지배와 인도를 받으며 예수님의 인생을 살면서 성령으로 말씀을 깨달아 알고 순종하는 사람을 일컬어 “하나님 말씀을 받..
  • 모르드개 목사의 눈물
    오늘의 에스더에게 보내는 동행 초대장
    <모르드개 목사의 눈물>은 한국교회가 외면해 온 ‘작은 교회’의 눈물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책이다. 초대형교회 사역자로서 오랜 세월을 보낸 저자 이창호 목사는 고백한다. 상가 2층, 지하실에 간판도 낡아버린 작은 교회들을 향해 “쯧쯧” 하며 혀를 차던 자신이, 이제는 하나님의 애통하시는 마음으로 그들의 눈물을 느끼게 되었다고. 그는 이렇게 증언한다. “하나님의 마음이 음성으로 들리는 것 같았다..
  • 하나님의 이름을 새기다
    [신간] 하나님의 이름을 새기다
    구약 율법이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국내 독자들에게 다소 낯선 이름인 카먼 조이 아임스 박사는 이 질문에 성실하고도 깊이 있는 답을 내놓는다. <하나님의 이름을 새기다>는 신약 시대에 들어와 ‘율법은 이제 무용지물’이라거나 ‘율법은 구속의 수단이 아니다’라고 가볍게 치부해버리는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시내산 언약과 율법이 담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메시지를 새롭게 조명해..
  • 세상 최고의 지혜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우리가 이 세상에서 지혜롭게 사는 방법은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일을 하나님께 다 맡겨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 가지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절대로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지 않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고 우리는 뒤에서 따라가면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대로 다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 신간 『세상에서 가장 짧은 경제사』
    5000년 경제사로 읽는 오늘의 세계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세계 경제는 디커플링의 흐름 속에 놓였다. 이로 인해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으며, 단편적 정보만으로는 현재의 경제 질서를 이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거시적 관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기도할 때 역전 되리라
    미래의 나(Future Self)를 깨우는 기도의 시간
    기도는 여전히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어렵고 부담스러운 영역이다. 초신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하고, 오래된 신앙인조차도 “나는 제대로 기도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물음을 품는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기도할 때 역전되리라>는 기도의 본질과 실천을 단계적으로 안내하며 명쾌한 답을 전한다...
  • 가장 어두운 순간, 가장 가까이에
    시편 23편에서 만난 나의 하나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입술에서 가장 자주 암송되는 시편 23편. 그러나 그 익숙한 시 속에 담긴 구속사적 깊이와 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깨닫고 있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가장 어두운 순간, 가장 가까이에>는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데이비드 깁슨이 시편 23편을 한 절 한 절 ‘소가 되새김질하듯’ 깊이 묵상하고 풀어낸 책이다. 단순한 해설서가 아닌, 독자들을 회복과 경배의 자리로 이끄는 영..
  • 비록 존재감은 없지만 삶은 행복해
    <7월, 작가들의 말말말>
    대구·경북에 그리스도교 복음이 전해진 것은 배위량(베어드, William M. Baird, 1862-1931)이 상도 내륙지방을 전도하기 위해 대구를 처음 찾아온 1893년부터 시작되었다. 배위량은 동래를 거쳐 경상도를 내륙 지역을 둘러보며 선교 구상을 하는 가운데 1893년 4월 22일 대구를 방문했다. 그리고 1년 뒤인 1894년 4월 30일과 5월 12일 사이에 경상도 지역의 선교지부를..
  • 도서 『패트리어트』
    “믿음은 삶을 단순하게 만든다”… 알렉세이 나발니가 남긴 신앙의 고백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Alexei Navalny)의 자서전 『패트리어트(Patriot)』가 새 문고판으로 출간되며, 그의 신앙과 정치적 신념이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형무소에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기 전, 나발니는 신앙이 삶의 고통을 이겨내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깊이 있게 고백했다...
  • 신간 『전영창: 거창고등학교를 일으켜 세우다』
    거창고를 살린 창조적 리더십, 전영창 전기 출간
    전영창은 해방 직후 유학 제1호 여권을 받아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한국전쟁 직후 귀국해 부산에 복음진료소를 설립했다. 이어 거창고등학교와 샛별초등학교를 설립·운영하며 지역 공동체와 청소년 교육에 평생을 바쳤다. 그는 단순한 교육자가 아니라 신앙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 리더이자, 고난의 시대에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한 인물이었다...
  • 마크 존스가 말하는 영적 퇴보와 배교
    [신간] 마크 존스가 말하는 영적 퇴보와 배교
    <마크 존스가 말하는 영적 퇴보와 배교>는 현대 교회가 거의 다루지 않는 불편한 진실, 그러나 누구나 마음속으로 염려하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이다. 저자 마크 존스는 청교도 전통과 성경의 교훈을 바탕으로,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싶은 ‘은밀한 성향’이 어떻게 점진적으로 신앙의 퇴보로 이어지는지를 세밀히 분석한다. 이 책은 영적 퇴보(backsliding)와 배교(apostasy)를 성경적이..
  • 찰스 디킨스의 예수 이야기
    <6월, 작가들의 말말말>
    당신이 이집트에 갇힌 히브리 노예 중 한 명이라고 잠깐 상상해 보라.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 즉 그의 후손이 모든 민족에게 복이 될 만한 위대한 이름을 지닌 위대한 민족이 될 것이라는 약속의 메아리는 희미해졌다. 현실은 오히려 그 반대였다. 당신은 무력하고 억압받는 존재가 되었다. 당신을 저주하는 자들은 날로 강해진다. 그러다가 가장 예상치 못한 순간에 도움이 찾아온다. 모세가 당..
  • 도서 『편안함의 습격』
    디지털 시대, 뇌를 지치게 하는 편안함의 역설
    디지털 기기에 몰입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11시간 6분에 이른다. 휴대전화, TV, 컴퓨터 등으로 쏟아붓는 이 시간은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뇌를 고도로 집중시키는 활동이다. 마치 동일한 근육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운동처럼, 뇌는 디지털 집중 시간 동안 방대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이러한 과잉 집중은 결국 주의력 고갈과 뇌의 피로로 이어진다...
  • 기다림에 필요한 것들
    나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시간
    사람은 누구나 기다림의 시간을 살아간다. 사랑의 회복을 기다리고, 병의 치유를 기다리고, 막힌 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끝이 보이지 않는 광야를 걸으며, 쓰라리고 공허한 시간을 통과한다. 그러나 <기다림에 필요한 것들>은 기다림을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꾸시는 은혜의 시간”으로 새롭게 정의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