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도시는 거대한 경쟁과 고립의 상징이 되었다. 빌딩 숲과 네온사인, 분주한 네트워크의 이면에는 단절과 피로, 불신의 벽이 도사린다. 그러나 <무너진 곳을 다시 잇는 사람들>은 이 도시의 무너진 틈 사이에서 하나님이 여전히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가신다는 소망을 말한다. 이 책은 도시 사역에 대한 단순한 매뉴얼이 아니다. 저자는 기존 교회를 평가하거나 도시의 구조적 문제를 비판하지 않는다... 
전도서와 잠언에서 찾은 일과 삶의 지혜
성과와 실패, 관계와 불안, 피로와 쉼, 돈과 시간 그리스도인은 일터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린다. 하루를 열며, 지하철 손잡이를 잡은 채, 혹은 가게 문을 닫는 늦은 밤에도 이런 질문이 마음을 스친다. “나는 왜 일하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출근길 100일 큐티>는 바로 이 질문 앞에 선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묵상집이다. 전도서와 잠언의 지혜를 오늘의 현실 속으로 가져와, ..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우선, 우리가 고린도전서 14장을 읽어 보면 은사를 받도록 노력하라는 말보다는 주어진 은사를 잘 활용하라는 내용이 기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방언에 대해서는 특정 사람이 받는 것이라기보다는 이미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린도전서 14:23에서 바울은 “온 교회가 함께[한 자리에]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이것이 가.. 
진솔한 고백을 올려드리는 회개 기도문
“당신은 회개하며 살고 있나요?” 이 단순한 질문이 던지는 울림은 크다. 바쁜 일상과 무뎌진 신앙 속에서 ‘회개’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기껏해야 주일 예배 중 1분 남짓 드리는 사죄의 기도가 전부인 경우가 많다. <하나님이 품으시는 회개기도 100>은 바로 이 현실 속에서 탄생했다... 
《바울로부터 온 편지》 시리즈 완간 기념 북토크 열려
두란노서원은 최근 서울 서빙고 소재 본사에서《바울로부터 온 편지》시리즈 완간을 기념하는 북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한《바울로부터》의 저자 최종상 선교사의 4권 시리즈 완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예수’의 뜻은 ‘구원’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의미를 가장 잘 나타내 준다. 그러나 유대 사회에서 예수라는 이름은 흔한 이름이었다. 구약에는 여호수아(Joshua), 예수아(Jeshua)가 있다. 히브리어로 여호수아(와 예수아)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이다. 예수님은 부활 자체이시다... 
[신간] 초기 교회, 그들이 살았던 세상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말은 한국 교회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외침 중 하나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알고 있는 ‘초대교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들은 어떤 도시에서 살았고, 어떤 음식을 먹었으며, 어떤 사회적 위치에서 신앙을 지켜냈을까? <초기 교회, 그들이 살았던 세상>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문서선교사들 한자리… 제30회 문서선교의 날
한국기독교서점협회와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기독교 복음의 첫만남 문서선교’라는 주제로 ‘제30회 문서선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독교 출판사와 기독교 서점에서 일하는 문서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서선교의 본질적 소명을 되새기고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다...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반드시 땅에 쏟아진다. 나무는 남쪽으로 쓰러지거나 북쪽으로 쓰러지거나, 쓰러진 곳에 그냥 있는 법이다. 바람의 방향을 보는 자는 씨를 뿌리지 아니하고, 구름을 바라보는 자는 수확하지 아니한다. 이리저리 재다 보면 결국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바람이 어디에서 오는지 뼈가 임산부의 태중에서 어떻게 자라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듯이, 만사를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은 더욱.. 
김경집 인문학자, 신간 『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 출간… 품격 있는 삶과 성숙한 나이 듦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
인문학자 김경집이 인생의 후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을 위해 새로운 인문학적 지침서 『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을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급속히 고령화되는 한국 사회 속에서 ‘품격 있는 어른’의 의미를 되묻고, 성숙한 인격과 지혜로운 삶의 태도를 통해 진정한 어른다움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한다... 
[신간] 방언은 받는 것이 아니라 터지는 것이다
한국 교회에서 ‘방언’처럼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주제도 드물다. 어떤 이는 방언을 단지 ‘심리적 현상’이라 폄하하고, 또 어떤 이는 특별한 신자에게만 주어지는 신비한 은사로 제한한다. 그러나 저자이자 신학자 김동수 교수는 이러한 양극단의 오해를 걷어내며, 방언의 성경적 의미와 실제적 체험을 새롭게 조명한다. 그의 신간 <방언은 받는 것이 아니라 터지는 것이다>는 방언에 대한 오랜 논쟁을 넘..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경에 따르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입니다. 성경에 대한 해석과 이해 역시 자유의지에 따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만 그 자유의지가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두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방향으로 사용되기를 바라고 원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더 단단하고 충실한 신앙인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손길들이 함께 세워온 하나님의 울타리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가장 작은 자’에게로 흘러간다. <선한울타리>는 바로 그 사랑의 통로가 된 한 사람의 이야기이자, 교회 공동체가 함께 세워가는 따뜻한 사역의 기록이다. 이 책은 (사)선한울타리 대표이자 자비량 사역자인 최상규 목사가 자립준비청년들을 섬기며 겪은 신앙의 여정을 담았다. 그의 이야기는 개인의 헌신을 넘어 교회의 사명이 어떻게 사회 속에서 생명을 살리는 울타리가 될 수 있.. 
보는 것만큼 살아갑니다
세속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시대, 기독교의 ‘매력’은 점점 잃어가고 있다. 이성 중심의 사고와 현세적 행복을 우선시하는 사회 속에서 복음의 진리가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이자 신앙인인 저자는 바로 이 현실에서 출발해, 성경적 세계관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변화시키는지를 통찰력 있게 풀어낸다. <기독교 세계관 플러스>는 단순한 교리서가 아니라, 신앙과 이성을 통합해 복음적 사.. 
우리 집 식탁에서 울린 하나님의 음성
“매일 밤 10시 30분, 식탁 위에서 기적이 시작되었다.” 이 한 문장이 <매일 밤 10시 30분의 기적>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저자 구은주는 낯선 미국 땅에서 가족과 함께 성경을 읽으며 경험한 1,000일의 기적을 이 책에 담았다. 단순한 신앙 간증을 넘어,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한 가정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감동의 기록이다...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복음주의 선교신학은 선교를 해야 할 당위성을 성경에서 찾는다. 모든 사람을 제자로 삼으라는 성경의 명령을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이 명령을 순종하는 것이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지닌다. 즉 성경과 상황 중에서 성경에 우선순위를 두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경향은 상황을 성경보다 우위에 두는 경향을 보이는 진보진영의 성경 이해와 대조적인 면이며, 이처럼 성경의 명령.. 
애플, ‘붉은 공급망’의 덫에 갇히다… 파이낸셜타임스 기자의 심층 해부 ‘애플 인 차이나’
세계 최대의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애플은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 찬란한 성공 뒤에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붉은 공급망이 존재한다. 애플의 주요 제품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애플은 ‘글로벌 혁신의 상징’이자 동시에 ‘중국 의존의 포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간] 쉽게 배우는 구약 수업
성경의 첫 절을 열면 장엄한 하나님의 창조 이야기가 펼쳐지고, 마지막 예언자의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역사와 구속의 드라마가 이어진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구약은 여전히 낯설고 어렵다. 언어의 장벽, 문화적 거리감, 복잡한 역사적 맥락이 독자들을 성경 읽기의 초입에서 주저하게 만든다. 신간 <쉽게 배우는 구약 수업>은 바로 그 장벽을 허무는 친절한 안내서다. 저자는 창세기부터 말라..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시편 기자는 말씀을 세운 삶의 모습이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고 말합니다. 이는 광야로 이루어진 이스라엘의 환경을 떠올려야 이해가 잘 됩니다. 마른 땅에 심은 나무는 잘 자라지 못하고 시들지만, 시냇가의 나무는 푸릇푸릇 잘 자랍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이 말씀의 핵심, 즉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이 되어야 형통해 질 수 있습니다. 생명수 되시는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려야 열매 맺는 삶.. 
[신간] AI 시대, 청지기의 길을 묻다
거대한 기술의 파도가 인류 문명 위를 덮치고 있다. 이름하여 인공지능(AI). 밤새 세상이 바뀌고, 어제의 진리가 오늘의 낡은 지식이 되는 시대. 한동대학교 초빙교수이자 목회자, 그리고 신학적 사상가로 활동해 온 저자 이창배 목사(평택순복음교회)는 신간 에서 이렇게 말한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이 누구이며, 교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