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마다 그토록 많은 사람이 예배를 드리고 봉사도 하는데, 왜 한국 교회는 세상을 향해 빛을 비추지 못할까? 왜 성도들은 여전히 세상의 성공과 부를 좇으며 살아가는가?” 수십 년간 강단에서 말씀을 전해 온 김달련 목사가 한국 교회의 뼈아픈 현실을 진단하며, 성도들을 더 크고 영광스러운 복음의 본질로 초대하는 신간 『그 날에, 그리스도의 영광 안으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오늘날 교회의 위기가 ‘숫자의 위기’가 아닌 ‘복음의 위기’라고 단언한다. ‘죄 사함을 받아 천국에 가는 것’이라는 좁은 틀에 갇혀, 복음이 약속한 지극히 보배로운 축복과 ‘구원의 완성된 그림’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깊은 안타까움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천국행을 넘어, 그리스도의 영광 안으로
저자는 성도들에게 익숙한 ‘예수 믿고 천국 간다’는 기복적이고 단편적인 신앙관에 제동을 건다. 복음은 단순히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는 수단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 안으로 이끌어 들이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사도 바울의 선포(살후 2:14)와 성경 전체의 흐름을 통해 장엄하게 증명해 낸다.
이 책은 에덴에서 새 하늘 새 땅까지,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에서 요한계시록의 성취에 이르기까지 성경을 관통하는 거대한 파노라마를 펼쳐 보인다. 특히 ‘인간의 구원’, ‘하나님의 나라’, ‘성전’이라는 세 가지 핵심 주제가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어떻게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완성으로 나아가는지를 5단계의 흐름으로 차근차근 짚어낸다.
신학적 깊이와 목회적 통찰의 완벽한 조화
흔히 단편적으로 다뤄지던 종말론적 주제들도 하나의 통합된 비전 안에서 명쾌하게 풀어진다. 마태복음의 ‘천국’과 마가·요한복음의 ‘하나님 나라’의 표현 차이, 이스라엘의 본토 귀환이 갖는 경륜적 의미, 새 예루살렘의 진정한 모습 등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조지 엘든 래드, 로이드 존스 등 저명한 신학자들의 견해와 저자 특유의 예리한 목회적 통찰을 엮어 오늘의 교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
영광의 비전을 본 자는 다르게 산다
이 책은 결코 차가운 신학 이론서에 머물지 않는다. 거대한 구원의 그림을 본 성도가 오늘 하루의 삶을 어떻게 다르게 살아야 하는지, 고난과 거룩, 사랑과 전파의 일상적 실천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영생은 단순히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다. 영생은 그리스도의 생명 안으로 이끌려 들어가는 것이다." 각 장 끝에는 개인 묵상과 소그룹 성경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나눔 질문’이 세심하게 수록되어 있어, 읽는 이가 본문의 진리를 자신의 신앙 여정과 깊이 연결하도록 돕는다.
더 이상 세상이 주는 얄팍한 성공이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없음을 깨닫고 싶은 성도, 복음의 야성을 잃어버린 한국 교회의 현실을 아파하며 신앙의 본질을 되찾기 원하는 목회자와 리더들에게 이 책은 눈을 번쩍 뜨게 할 강력한 영적 각성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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