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와 웨이크신학원(WAIC Theological Seminary)이 인공지능(AI)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신앙과 자유, 그리고 인공지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WAIC AI 포럼 2026은 오는 6월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동작구 노량진 CTS기독교TV 1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WAIC와 웨이크신학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교회가 지켜야 할 신앙의 본질과 기술 활용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학 분야 전문가들과 정통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함께 참여해 AI 기술이 신앙과 교회, 인간의 존엄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이 단순한 기술 논의를 넘어 AI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어떠한 가치와 기준 위에 서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에 교회가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 방향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시대 신앙의 자유와 기술 윤리 집중 조명
이번 WAIC AI 포럼 2026에서는 인공지능 시대를 바라보는 신학적·기술적 관점이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발제에는 공학박사와 신학자들이 참여해 AI 기술 윤리와 데이터 활용, 인간 존엄성, 교회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첫 번째 발제는 박순형 웨이크신학원 교수가 맡는다. 박 교수는 ‘AI 시대의 성경적 기술 윤리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IT 분야와 신학 연구를 접목한 시각을 바탕으로 교회가 AI 시대 속에서 지켜야 할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테일러대 진대현 교수가 ‘AI 인프라 시대의 데이터 청지기 사명’을 주제로 강연한다. 메릴랜드대 공학박사 출신이자 미국 특허청 심사관으로 활동 중인 진 교수는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 속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손한성 교수는 ‘좋은 인공지능을 위한 좋은 빅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와 카이스트 박사 과정을 거친 손 교수는 AI의 핵심 요소인 빅데이터를 신앙적 가치와 공공의 선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다룰 예정이다.
권문상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존엄성과 신앙의 자유 변증’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통 개혁주의 조직신학자인 권 교수는 기술 중심 사회 속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인간의 존엄성과 교회의 본질에 대해 신학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 발전을 단순히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교회가 신앙의 자유와 성경적 가치관을 어떻게 지켜 나갈 것인지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박조준 목사 개회설교… “AI 시대 스마트 사역 모델 제시”
이번 포럼 개회예배 설교는 WAIC 설립자인 박조준 목사가 맡는다. 박 목사는 영락교회 전 담임목사로 한국교회 안에서 오랜 목회와 사역을 이어온 인물이다.
행사 전체 진행은 WAIC 사무총장인 임우성 목사가 맡는다. WAIC와 웨이크신학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도 성경적 진리와 신앙의 자유를 지키는 교회의 역할을 강조한다는 입장이다.
WAIC 측은 “거대 연합주의의 타협적 노선을 경계하고 오직 성경적 진리 위에서 신앙과 자유를 수호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사역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새로운 방향과 기준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WAIC AI 포럼 2026이 한국교회의 미래 사역과 기술 활용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특히 기술 발전 속에서도 교회의 본질과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거나 배척하기보다 성경적 가치관 안에서 균형 있게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I 포럼 통해 한국교회 미래 사역 방향 논의
최근 한국교회 안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온라인 사역, 데이터 활용, 디지털 목회 환경 변화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회가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또 신앙의 본질과 인간의 존엄성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WAIC AI 포럼 2026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신학과 과학기술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AI 기술 발전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기술 발전 속에서 교회와 성도가 어떤 가치관을 지녀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AI 시대 속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과 데이터 활용 윤리, 인간 존엄성의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룬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제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현실 속에서도 교회가 성경적 기준과 신앙의 자유를 어떻게 지켜갈 것인지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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