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전경
서울특별시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전경. ©단체 측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사단법인 아름다운청소년들과 협력해 서울특별시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 4월 15일 사단법인 아름다운청소년들과 함께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운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시설 운영기관 지정 차원을 넘어 다음세대를 위한 공공적 책임과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감 측은 오늘날 청소년들이 외로움과 고립, 경쟁과 불안, 관계 단절과 환경 위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속에 놓여 있는 현실에 주목하며, 이번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그동안 전국 교회와 학교, 사회복지기관, 지역공동체 등을 통해 다음세대를 위한 돌봄과 교육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강북청소년센터 운영 역시 교회 안에 머무는 사역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 플랫폼 확장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운영은 청소년을 위한 단순한 공간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세대를 세우는 공공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소년을 보호 대상 아닌 변화의 주체로”

기감과 아름다운청소년들은 이번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청소년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지역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세우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꾸고 참여하며 연결되는 살아있는 성장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순한 시설 관리나 프로그램 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청소년들의 자치와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단법인 아름다운청소년들은 그동안 청소년 자치 활동과 참여 프로그램,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리빙랩, 국제교류, 마을 프로젝트, 문화도시 사업 등 여러 현장에서 청소년 중심 활동 모델을 운영해 왔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과 환경 활동, 문화 기획, 국제교류 등에 참여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쌓아온 점이 이번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운영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감 측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시민으로 성장하고 공동체와 연결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공공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김정석 감독회장 “희망과 가능성 시작되는 공간 만들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이번 수탁기관 선정에 대해 “수탁은 운영권을 얻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다음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회장은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희망을 발견하고 서로 연결되며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북청소년센터가 단순한 청소년시설을 넘어 학교와 마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삶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이 시작되는 미래전환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수탁기관 선정은 종교와 지역, 세대의 경계를 넘어 공공성과 전문성, 그리고 현장 경험이 결합된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기감과 아름다운청소년들은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 참여 경험과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청소년 활동과 지역 공동체 연결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식의 운영 모델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소년은 미래 아닌 현재의 시민”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아름다운청소년들은 이번 운영 방향의 핵심 가치로 청소년을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이자 변화의 주체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했다.

기감 측은 많은 사회가 여전히 청소년을 미래의 존재로만 바라보지만, 청소년들은 이미 현재의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운영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 안에서 역할을 경험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기감과 아름다운청소년들은 앞으로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참여와 공동체 연결, 문화와 환경, 국제교류 활동 등을 확대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공공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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