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읽혀야 할 책이 출간됐다.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나는 기독 청년, 교회는 안 가요》는 교회 밖 청년 그리스도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본격 실증 연구서다.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 일반화된 ‘탈종교’ 현상 속에서 등장한 가나안 성도(예수는 믿지만 교회는 가지 않는 사람들)의 신앙 여정을 면밀히 추적한다... <4월, 작가들의 말말말>
구약에서 화목은 회복이다. 사람살이의 매무새를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긍정하는 생각의 전환으로 이끈다. 사람의 문제는, 세상의 과제는, 세상살이의 난제는, 하나님의 임재를 회복하는데서부터 풀린다. 화목은 회복이고, 회복은 회개에서 시작한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이 화목의 지름길이다. 창조주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는 회개가 진정한 화목이다... 기독교서회, 「제이콥 밀그롬의 레위기 주석서」 초판 전량 수거
대한기독교서회(이하 서회)가 「제이콥 밀그롬의 레위기 주석서」 초판본을 전량 수거하고 리콜본을 발행하기로 했다. 서회는 3일 자사 페이스북 계정에 ‘판매 중지 및 사과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해당 주석서에 “일부 번역 오류가 발견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간] 구멍을 메우는 삶과 환대
지난 31년간 네팔과 베트남에서 의료선교에 헌신한 양승봉·신경희 선교사의 감동적인 여정을 담은 신간 <의료선교 31년, 사랑과 헌신의 기록>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의료 사역과 복음 전파를 멈추지 않은 두 선교사의 삶을 조명하며, 신앙과 헌신의 진정한 의미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4월, 작가들의 말말말>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영적 애굽에서 건져 내고 홍해를 건너게 하십니다. 이 세상의 창조가 오직 하나님의 것이듯, 십자가는 이 세상의 구원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음을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으로 찾아오시어 우리의 잃어버린 존재의 의미를 찾아 주십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잃어버린 이 세상의 주인을 찾아 줍니다. 이 세상의 주인을 찾을 때 내 존재의 의미가.. 성경, 교리, 삶의 통합적 이해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 신앙과 윤리를 조화롭게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진화론적 교육, 고난의 의미, 역사적 인물의 구원 가능성, 교파 간 갈등 등 신앙을 흔드는 다양한 질문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들에 대한 기독교적 해답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저자 류길선 교수(총신대학교 교회사)는 이 책을 집필했다... 역사적 예수의 죽음, 매장, 부활에 관한 최소한의 지식
초기 기독교 연구의 거장들이 강연을 통해 남긴 통찰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신간 <우리 주 예수의 마지막 날들>은 교회와 학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기획된 저서로, 예수의 마지막 날들에 대한 역사적, 신학적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가정에서 이루는 하나님 나라 가이드북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와 신혼부부, 그리고 이미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부부가 시간이 지나 후회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알려주고, 보다 건강한 관계를 위한 지침을 제시하는 '부부 길잡이'이자 '부부 네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기혼 부부들이 현재의 결혼 생활을 점검하고 더 행복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슬기로운 부부 .. 믿음의 선구자 그리스도를 따라서
권연경 교수(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가 신간 <오늘을 위한 히브리서>을 통해 히브리서 본문을 면밀히 분석하며,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에게 적실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1세기 로마 제국 치하에서 박해와 고난에 직면했던 성도들에게 쓰인 히브리서는 신앙을 유지하기 위한 비전을 제공하는 중요한 문헌이다. 권 교수는 이러한 히브리서의 메시지를 오늘날의 신앙인들에게 새롭게 조명하며, 원문에 충실한 번역과 깊이.. <4월, 작가들의 말말말>
하나님께서 내게 명을 내리셨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낮은 곳으로 가서 소자를 섬겨라.’ 많은 날의 두려움과 고민 끝에 순종하기로 했다. 순종은 언제나 대가를 요구한다. 생각에만 그치는 건 진정한 순종이 아니다. 자신을 속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토니 목사와 나는 평생 소망했던 총회 행정직을 버리고, 아프리카 케냐로 떠났다. 은사는 무상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다... 김호연 작가, 에세이 『나의 돈키호테를 찾아서』 출간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과 『나의 돈키호테』를 통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김호연 작가가 신작 에세이 『나의 돈키호테를 찾아서』를 출간했다. 이번 에세이에는 작가로서의 무명 시절, 그리고 두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여정이 솔직하게 담겼다. 책은 『불편한 편의점』을 쓰기 전, 김 작가가 전업 소설가로서 한계를 느끼며 글쓰기를 그만둘 결심을 하던.. <4월, 작가들의 말말말>
회심에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거듭남’입니다. 다른 말로 ‘중생’이라고도 합니다. 단어 그대로 거듭남이란 다시 태어나는 것, 새로운 영적 생명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원래 죄로 인해 죽은 자들이었습니다. 몸은 살아있으나 영혼은 죽은 상태였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성령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생명 그 자체이신 성령님이 우리에게 찾아오실 때,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는 살아납니다... [신간] 하나님 나라가 내 안에
그리스도인이 살면서 하나님을 찾아가는 여정은 미로와 같을지도 모른다.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복잡하지 않았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에 어떤 벽도 없었던 세상에 사탄의 개입으로 원죄를 저지름으로써 인간은 스스로 벽을 만들었다. 하나님께 향하는 쉬운 길을 마다하고 복잡한 세상을 사느라 하나님을 찾기도 어려워졌다. 미로를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입체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신간] 부활 논쟁 요약
기독교인이라면 부활이 논쟁의 대상일 수는 없다. 예수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라고 믿는 것은 기독 신앙의 당연한 기본이다.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도 없었다. 그럴 정도로 부활은 기독교의 핵심 교리 중에서도 핵심이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부활이 논쟁의 대상이 될 수는 있다. 예수의 부활 이후 2천 년 하고도 100년이 넘은 지난 세월 동안 “예수가 부활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며 부인한 이들은.. [신간] 포근한 삶
양모로, 삶으로, 또 기업 가치로 하나님의 따뜻한 온기를 세상에 전하는 저자 호미해 대표(메리퀸)의 신앙과 일터 경영 이야기다. 메리퀸은 양모 전문 침구브랜드로, 경영 목표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성경적 가치관에 두고 있다. 외롭고 추운 인생에 찾아 온 하나님을 통해 비로소 온기를 만난 저자가 하나님을 위해 일하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다... [신간] 생수의 우물
40년간 미국과 아프리카에서 중독자, 노숙자, 장애아를 섬기며 가장 낮은 곳에서 영혼 돌보는 일에 평생을 헌신한 저자 제시카 윤 목사가 영성 회복 여정을 담은 5번째 책 《생수의 우물》로 돌아왔다. 이 책은 2023년 출간 이후 큰 반향을 일으킨 스테디셀러 《동산의 샘》보다 한층 더 깊은 영적 교제를 담고 있다... <3월, 작가들의 말말말>
예수님을 믿어도 가장 근본적인 죄의 성향, 바로 '자기중심성'은 다 제거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마음과 정서와 생각까지 부부 각자가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힘든 부부가 된다. 온전하게 더러운 것을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부가 하나 되는 사이에 ‘죄’라는 이물질이 끼여 방해한다. 그중 가장 큰 이물질은 바로 ‘자기중심성’이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부부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3월, 작가들의 말말말>
예수님을 생각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세상의 어떤 고난과 수치심, 부끄러움 가운데서도 위로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상황을 이기며 희망 가운데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예수님이 어떤 모욕을 받고 어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어떻게 죽으셨는지를 생각할 수 있다면 우리는 다 견딜 수 있다. 예수님이 계신데 세상에 위로받지 못할 고난이 어디 있겠으며 희망 없는 절망이 어디 있겠는가!.. 믿음, 소망, 사랑의 눈으로 읽는 신약성경
신약성경은 이천 년 전에 기록된 매우 오래된 책이다. 이 책을 쓴 사람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과 전혀 다른 역사를 살았다. 하지만 신약성경의 사람들과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 불일치한 삶의 정황을 너끈히 뛰어넘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공명이 이 시대에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저자 김호경 교수는 이러한 ‘성경 읽기’가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여 준다. 신약성경은 다양한 삶의 자리에.. [신간] 시편 119편, 진리의 말씀으로 삶을 빚다
저자 크리스토퍼 라이트 작가는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인 시편 119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인생 여정의 동반자가 되어 주는 성경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깊은 욕망과 가장 큰 필요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성경이 각 사람의 안에서 그렇게 역사하려면 어떻게 성경을 알고 사랑해야 하는지를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