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로마로 가는 길'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길 위에서 읽는 유럽 문명의 역사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이 문장은 중세 이후 수세기 동안 유럽 문명을 상징하는 말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시인 알랭 드 릴은 천 년 전 저서에서 “수천 갈래의 길이 세월을 넘어 사람들을 로마로 인도한다”고 썼다. 이 표현은 단순한 문학적 비유를 넘어, 로마가 세계의 중심이던 시대의 기억과 그 흔적을 오늘날까지 이어주는 상징으로 남았다...
  • 믿음이 이긴다
    [신간] 믿음이 이긴다
    “믿음이 이긴다”는 말은 익숙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은 속으로 이렇게 묻는다. ‘정말 믿음이 이길까?’ 의심과 현실의 벽 앞에서 믿음은 종종 무기력해 보인다. 그러나 <믿음이 이긴다>는 단호하게 선언한다. 믿음은 반드시 이긴다고. 그것은 우리의 믿음이 크거나 완벽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믿는 대상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 약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리로 인생 다시 해석
    <약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는 제목부터 독자를 멈춰 세운다. 약점을 숨기거나 극복의 대상으로 여기는 세상 속에서, 저자는 오히려 약함을 통해 은혜를 배우고 하나님을 깊이 경험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약점을 교리로 해석한 인생 신학서’다. 자신의 삶을 진솔히 고백하면서, 그 안에 숨어 있던 하나님의 섭리를 신학적으로 성찰한다...
  • 영성미인교회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영성미인의 삶은 매일 자신에게 말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나는 내 얼굴을 사랑한다. 나는 내 존재를 축복한다.” 이 선언이 쌓이면 얼굴이 달라집니다. 표정이 밝아지고, 눈빛에 평안이 깃들고, 미소에 생명이 살아납니다. 무거운 몸은 회복되고, 마음이 정화되며, 삶이 빛을 되찾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얼굴을 통해 이웃과 세상이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영성미인은 단지 ..
  • 감사 혁명 : 10년 된 시골교회가 젊은 교회 된 비밀
    100년 된 시골교회를 젊은 교회로 바꾼 감사 이야기
    ‘감사’는 흔히 개인의 신앙적 태도로 여겨진다. 그러나 한 시골교회는 ‘감사’를 공동체의 문화이자 시스템으로 세워 교회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다. <감사 혁명: 10년 된 시골교회가 젊은 교회 된 비밀>은 험담과 불평으로 침체되어 있던 교회가 ‘감사행전’ 230가지를 실천하며 감사로 변화된 교회 공동체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 그리스도인의 감정 수업
    불편한 감정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감정은 한 사람을 무너뜨리는 적이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영혼의 한 부분이다. <그리스도인의 감정 수업>은 분노·두려움·불안·슬픔·시기·죄책감 등 인간 내면의 불편한 감정들을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가장 든든한 내 편’으로 바꾸는 영적·심리적 통합의 여정을 담았다...
  • 약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하나님의 말씀에 노출되는 시간이 쌓일수록, 영혼 안에 심기어진 종교의 씨앗은 복음 쪽으로 자라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를 믿는다면, 우리는 말씀의 현장에 한 영혼을 계속 초대해야 한다. 일반 계시의 수단은 양심, 자연, 사람, 질서, 역사, 사회, 공동선, 재능, 정치 등이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흐릿하게나마 절대자가 있음을 인간은 인식할 수 있다. 성경 내용의 일관성에 따라 구약에는 ‘오..
  • 도서 ‘시대를 편집하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 「시대를 편집하다」 출간
    저널리스트이자 기독교복음방송(GOODTV) 대표이사인 김명전은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종합신문 <석간 내일신문>과 <데일리굿뉴스>에 실었던 칼럼을 선별하여, 2025년 시점에서 △경제 △외교 △환경 △미래 네 가지 장으로 엮은 책 「시대를 편집하다」를 발간한다. 김명전은 자신의 언론인으로서의 길을 1980년대 군부 정권의 통증을 끊기 위한 결단으로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법조인의 꿈을 접..
  • 조나단 에드워즈의 선교신학
    신춘식 교수 ‘조나단 에드워즈의 선교신학’ 출판기념회 열려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대학교(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 멀티룸에서 지난 22일(현지 시간) 신춘식 교수(Ph.D., CPU 선교학 교수, GMS 미국서부지부장)의 저서 『조나단 에드워즈의 선교신학』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행사는 CPU 정용암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상명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찬송과 기도, 축하 영상, 축사, 서평, 저자와의 대담 등..
  •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다
    지금 읽어야 할 12소선지서 이야기
    성경 속 12권의 소선지서는 많은 신자에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다>는 바로 그 낯선 예언서들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 여전히 살아계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한다. 저자는 12소선지서 속에 담긴 ‘회개로의 초대, 정의와 회복의 약속, 절망 속 소망’이라는 세 가지 흐름을 따라,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을 현재형으로 풀어낸다...
  • 모두를 위한 루터
    교회 너머 문명을 움직인 개혁가
    ‘이신칭의(以信稱義)’의 진리를 회복하며 중세 교회의 부패를 향해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외친 마르틴 루터. 그의 사상은 단지 종교개혁을 넘어 서양 근대 문명의 토대를 놓은 지적·신앙적 혁명이었다. 신간 <모두를 위한 루터>는 루터의 개혁이 남긴 신학적·문화적 유산을 오늘의 시선에서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낸 책으로, 루터가 왜 여전히 모든 세대의 신앙과 사회 속에서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보..
  • 그리스도인의 감정 수업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참자아란 우리 영혼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의 본모습이다. 저자인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참자아’라고 부르는 이 개념은 많은 심리학자들과 영적 지도자들에 의해 탐구되어 왔다. 예를 들어, 사랑받는 작가 헨리 나우웬(Henri Nouwen)은 영혼 깊은 곳에 자리한 그 장소에 관해, 그곳은 마음이 맑아져 시야를 선명하게 하고, 흩어진..
  • 복음 수업
    삶이 변화되는 로마서 공부
    한국교회 강단에 다시 복음을 세우고자 헌신해 온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가 신간 <복음 수업>을 통해 로마서로 배우는 복음의 정수를 전한다. 저자는 한국교회의 위기가 단순히 제도나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복음에 대한 무지”에 있다고 진단하며, “이 시대의 유일한 대안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한다. 복음은 단순한 교리나 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교회를 새롭게 형성하는 능력이라는 것..
  • 그리스도가 만드신 차이
    우리 사는 세상에 시작된 새로운 질서
    “예수를 따르기로 한 결정은 인생 전체를 바꾼다. 그 선택은 우리의 사고방식, 공동체, 정치, 그리고 존재의 근본 질서까지 새롭게 만든다.” 세계적인 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는 이렇게 단언한다. <타임 Time>지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신학자”이자, 로완 윌리엄스 전 캔터베리 대주교가 “우리 시대 최고의 기독교적 지성”이라 부른 그는, 새 책 <그리스도가 만..
  • LET’S GO 갈라디아서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갈라디아서는 율법주의자를 때문에 기록된 책이다. 신자는 더 이상 모세의 언약 아래 있지 않은 사람들이는데도 복음으로 부족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부활로 새 시대를 선포했음을 밝히는 것이다. 편지를 보내는 사람이 누구인지 명확했고 편지를 받는 사람을 말할 차례인데 이 상황점이 있다. 바울이 로마교회에 편지를 쓸 때는 하나님께 사랑함을 입은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
  •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만주의 마틴: 폭풍 속의 횃불’ 번역서 발간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만주의 마틴: 폭풍 속의 횃불’ 번역서 발간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박삼열)은 2025년 10월 20일, ‘번역총서’의 첫 번째 책으로 『만주의 마틴: 폭풍 속의 횃불』(보고사)을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이 책은 캐나다 장로회 소속 의료선교사이자 한국 독립유공자인 스탠리 마틴(Stanley H. Martin, 1890~1941)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스탠리 마틴은 1916년 부산에 도착한 이후, 한반도와 만주에서 의료 ..
  • 에고 에이미의 은혜
    [신간] 에고 에이미의 은혜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출애굽기 3장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며 스스로 충만하신 분이다. 그러나 그 이름의 신비는 단순한 존재의 선언을 넘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곧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는 하나님’을 드러낸다. 신간 <에고 에이미의 은혜>는 바로 이 ‘I AM(나는 있다)’의 의미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풀어낸 묵상집이..
  • 예수 그리스도
    [신간] 예수 그리스도
    오늘날 수많은 설교와 성경공부가 있지만, 정작 “예수님이 누구신가?”라는 질문 앞에 선 신앙인들은 놀라울 만큼 막연하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복음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신앙의 중심이신 예수님을 성경을 통해 직접 만나본 적이 없는 이들이 많다. 본 도서인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이러한 신앙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책이다...
  • 사도행전으로 오늘을 읽다
    <10월, 작가들의 말말말>
    수직적 읽기’ 혹은 ‘수직적 성경 해석’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주목합니다.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인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수직적’이라 부릅니다. 이 관점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신학적 주제는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명령을 사람이 ‘잘 지켰는지, 잘 지키지 않았는지’입니다. 하늘로 올라가려 하고, 하나님을 공격하여 신이 되려는 인간의 욕망과 교만은 ‘죄’로 규정됩니다. 여기서는 ‘..
  • 고(故) 백세희 작가 ⓒ출판사 측 제공
    출판계, 고 백세희 작가 추모… “문학과 생명을 사랑한 따뜻한 영혼”
    문학동네는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누구보다 문학과 동물을 사랑하셨던 작가님을 오래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위즈덤하우스 역시 17일 SNS를 통해 “위픽(출판사의 단편 시리즈)에 참여한 백세희 작가님이 장기기증으로 다섯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