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늘 비슷한 약점에 걸려 넘어지고, 제자리를 맴도는 듯한 영적 정체감에 빠진 성도들을 위한 명쾌한 해답이 출간됐다. 매주 새로운 장소에서 예배하며 교회 개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포드처치(POD Church) 원유경 목사의 두 번째 책, 『믿음이 넘어진 자리』이다.
이 책은 2,700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 ‘예배 행진(Worship Parade)’을 이어가고 있는 저자가 매주 강단에서 영혼의 양식을 구하며 치열하게 고심해 온 12가지 핵심 주제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해부한다.
우리의 영혼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12가지 약점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우리는 왜 늘 같은 문제 앞에서 좌절할까? 저자는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고질적인 영혼의 약점 12가지(염려, 오해, 결핍, 집착, 가시, 지연, 고난, 싫증, 회피, 시기, 변질, 쓴물)를 정면으로 다룬다.
이 문제들을 반복하다 보면 ‘인생의 고난이란 결국 성장 없는 반복’이라는 회의감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가 넘어진 바로 그 자리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다시 일어나 변화와 성장으로 나아갈 출발점임을 강력하게 선언한다.
"염려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공존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믿는 이상, 우리는 염려할 수 없다. 우리가 염려를 수용한다면 우리 영혼에서 염려는 믿음을 토막 내고 소망을 해체한다."
문제 해결이 아닌 ‘하나님 그분’을 얻는 인생
우리는 흔히 신앙의 목적을 결핍의 채워짐이나 고통에서의 해방으로 착각하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운 응답은 "우리 인생이 하나님 그분을 얻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맹렬한 불 가운데서도 불이 우리를 사르지 못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의지하며, 끝까지 하나님을 알아보고 붙드는 것이 진짜 믿음이다.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탁월한 업적이나 성과가 아니라, 오직 주님을 향한 ‘충직함과 신실함’ 하나뿐이라고 위로한다.
은혜에 무감각해진 영혼을 깨우는 통찰
"은혜의 반복에 무감각해진 당신의 영혼을 깨워라. 우리 삶에 어떤 것도 결코 당연한 것은 없다. (...) 오늘의 새 은혜가 오늘의 삶을 지탱하고 있다."
저자는 세상의 평가를 인생의 절대 기준으로 삼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성도들을 향해, 세상과 경쟁하지 말고 그저 하나님 앞에서 부르심 위에 선 ‘당신 자신’이 되라고 권면한다. 용서받은 죄인으로서 주님 앞에 설 때 비로소 진정한 존재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믿음이 넘어진 자리』는 얕은 낙관주의나 긍정적 사고를 전하는 책이 아니다. 엎질러진 인생 앞에서 망연자실한 이들, 믿음이 늘 공회전하는 것 같아 주저앉고 싶은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하늘의 자원과 용기를 공급하는 책이다. 실패와 낙담의 자리에서 다시 한번 영적 도약을 꿈꾸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울림과 실질적인 회복의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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