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가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글로벌 기업 네패스 그룹 이병구 회장을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의 경영과 공동체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숭실대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교내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제6회 SRT(Soongsil Round Table) 포럼’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윤재 총장을 비롯해 주요 교무위원과 직원, 노동조합 간부, 총학생회 간부, 반도체 관련 전공 재학생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 강연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네패스 그룹 이병구 회장이 맡았다. 네패스는 기술 혁신뿐 아니라 ‘감사 경영’과 ‘사람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로도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장은 ‘집단지성과 AI와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하며 대학과 기업이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교육의 본질이 내면의 성장을 통해 사람을 세우는 것이라면, 경영의 본질 또한 사람을 세워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고 했다.
또 네패스의 독자적인 ‘Co-creation 경영(집단지성 경영)’ 모델을 소개하며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이 AI 시대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 리더가 갖춰야 할 성경적 가치관으로 CHIP-CAD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용기(Courage) ▲겸손(Humility) ▲정직(Integrity) ▲인내(Perseverance) ▲긍휼(Compassion) ▲책임감(Accountability) ▲성실(Diligence)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세상의 경영이 규모 확장에 집중할 때 기독교 대학은 섬김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며 “결과를 서두르기보다 과정에 충실할 때 회복 탄력성을 갖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숭실대 관계자는 “SRT 포럼은 숭실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핵심 소통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학 구성원들의 인사이트를 넓히고, ‘IT 명문’을 넘어 ‘AI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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