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정판은 지난 2000년 4월 처음 출간된 시집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출판사(성빛) 측은 “초판의 영성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26년 전의 순수한 시선으로 오늘의 시대를 조망할 수 있는 100편의 시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시집은 자연의 섭리와 창조주의 은혜, 구원의 소망을 중심 주제로 삼고 있다. 태양과 사계절, 나무와 들녘 등 자연의 풍경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은혜를 노래하며, 고난과 절망 속에서도 낙원을 바라보는 신앙의 시선을 담아냈다.
출판사는 “26년 전의 태양이 젊은 날의 뜨거운 열정이었다면 오늘날의 태양은 변함없이 순종의 길을 비추는 구원의 빛이자 하늘의 에너지가 되어 독자들을 영원한 낙원의 길로 인도한다”고 설명했다.
문학평론가 김남식 박사는 평설에서 “‘사랑과 감사의 송축’, 이것이 그의 삶의 고백이요 찬양이다. 송암은 님의 품 안에서 살고 노래한다. 생명 다할 때까지”라고 평가했다.
권 목사는 개정판 서문에서 “젊은 날의 외침은 교회와 가정과 성도들이 신령한 가족으로 서로 함께 걸어갈 힘이 되어주었다”고 회고하며 “하늘의 에너지를 입고 사랑의 반사체가 되어 세상에 소금과 빛으로 품고, 섬기며, 사랑하며 가겠다”고 밝혔다.
시집에는 ‘산중에서 보는 태양’, ‘난 태양을 보리라’, ‘사랑으로 만들어진 강’, ‘그 은혜, 그 사랑’, ‘꿈에 부풀어’ 등 5부로 구성된 100편의 시가 수록됐다. 대표작인 ‘태양을 보며’에서는 “내 눈이 밝히봄은 태양의 능력 저 태양을 만드신 조물주 은혜의 선물 / 천성의 에덴 항해 순종 길 비추는 태양을 보며 감사의 길 구원을 노래하리라”라고 노래한다.
또한 GoodTV ‘권태진 목사의 시인의 언덕’을 진행했으며, 현재 한국찬송가개발원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적 찬송가와 성가곡, CCM을 위한 찬송시를 집필하고 있다.
권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Birmingham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박사(D.Min.), Louisiana Baptist University 명예철학박사(Ph.D.),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사단법인 성민원 이사장과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권 목사는 짚신문학상, 문예사조문학상 본상, 기독교문화대상 문학부문 대상, 홀리스피리츠메달리온, 군포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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