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들이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로 들어가고 있다.
경찰들이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경찰이 21일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해당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벌어지는 가운데, 방역 대처 차원에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려는 목적의 압수수색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23분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진입했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강연재 변호사 등 사랑제일교회 측 변호인이 입회가 늦어져 약 1시간10분 동안 대기하다 오후 8시40분께 본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최초 진입 때 사랑제일교회 근처 장위2동 주민센터에 모였던 수십명의 경찰들은 회색 방역복과 흰색 마스크 등을 착용한 상태로 교회에 들어갔다.

교회 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10여명의 교인들이 모여 있었지만, 뒤쪽으로 오르는 경찰들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후 7시38분께에는 흰색 방역복을 입은 경찰 10여명이 추가로 투입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50분께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역학조사를 위한 역학조사관 투입은 이날 자정 쯤 이뤄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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