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이 합심기도를 하고 있다.

11.11.11 로즈볼 연합기도회 열기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2 다민족 연합기도대회가 오는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Crenshaw Christian Center(CCC-Dr Price)에서 열리며, 동양인,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인종을 초월해 미국과 캘리포니아의 도덕적 부패를 회개하고 회복을 간구할 예정이다. 또 동성애법 반대와 북한 탈북 송환 반대를 위해 기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인집중참가시간은 오후 3시~5시 30분이다.

대회 주제는 ‘A Line in the Sand-모래 위의 선’이다. 이는 영적 전쟁을 선포해 최후의 보루가 돼 신성한 영역들을 연합하고 지키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대회주최는 Rose Bowl Gathering가 하며, 한인주최는 남가주교협, 남가주목사회, OC교협이, 한인주관은 미주(LA)성시화운동본부가, 그리고 참여단체로는 각 지역교회협의회, KCCC, JAMA, KCC 등이 한다. 주최측은 연인원 2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오후에 LA 한인타운 JJ그랜드호텔에서 주최측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Rose Bowl Gathering 대표 안드레이드 목사는 “지난해 로즈볼 연합 기도회에서 여러 민족이 모여 기도를 함으로써 엄청난 일이 펼쳐졌다. 14개 나라가 네트웍하고 14개 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전파돼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다”며 “한국인들의 기도 열정으로 기도의 열기가 번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의 도덕성 회복과 대통령을 위해 하나님이 펼치실 일을 기대하며 간구하자”고 말했다.

릭 라이트 목사는 “같이 모여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이 땅을 고치실 것”이라며 “우리의 회개와 각성을 통해 LA에 하나님 나라가 임할 것”이라고 했다. 남가주목사회 회장 김영대 목사는 “여러 민족이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한다는 것이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은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대회를 위해 합심기도를 하는 것으로 마쳤다.

2011년 11월 11일 11시에 열린 로즈볼 연합기도대회는 인종을 초월해 10시간 동안 2만여 명이 모여 미국의 도덕성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으로 진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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