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는 4일 ‘전투 정신’이라는 제목의 ‘아침묵상’ 글에서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까?’를 논의할 때에 전투하는 교회, Militant Church가 되어야 한다는 논의가 있다”며 “교회는 어느 곳, 어느 시대에나 올바른 영성을 추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그러나 ‘영적인 추구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여 정의롭지 못한 국가, 불행한 국민, 억압당하는 인간의 존엄성을 외면한 채로 교회 안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말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5백여 년 전에 시작된 종교개혁 운동 시절에 교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목숨을 바쳤던 선각자들은 교회가 교회다워지기 위하여는 4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함을 거듭거듭 강조했다”며 그 요소가 △구원 받은 개인 △경건한 가정 △행복하노 건강한 사회 △정의로운 국가라고 했다.
김 목사는 “국가와 교회, 정치와 종교의 관계를 논할 때에 정교분리(政敎分離)를 원칙으로 삼는다. 당연한 말”이라며 ”국가와 교회, 정치와 교회는 당연히 분리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되려면 한 가지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종교, 즉 교회는 나무로 말하면 뿌리다. 정치, 곧 국가는 가지다. 그 가지에서 열린 열매가 국민들의 행복이다. 복지다”라고 했다.
김 목사는 “정치인 줄기가 병이 들었을 때면 뿌리인 교회는 병든 가지를 고치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며 “국가가 정의롭지 못한 때에 교회는 국가에 대하여, 국민들에 대하여 정의를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것이 교회의 사명이요, 책임이다. 그 사명과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면 그 교회는 직무유기요, 변질된 교회”라며 “그리하여 정치가 정의로운 정치가 되어질 때에 교회는 본연의 자리로 되돌아가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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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