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기독일보=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한반도의 안보를 위한 한미 양국간 동맹강화가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미국 내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미국의 스캇 스나이더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이번 한미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문제를 놓고 두 나라가 갖고 있는 이견을 좁히기 위한 방안 모색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나이더 연구원은 "외교적 방법은 물론 대북제재 등을 포함해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모든 가능성이 논의되고,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랜드 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한미 두 정상간 사드 문제를 놓고 심각한 대화가 오갈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 대통령을 맞아 사드의 필요성을 잘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드 배치가 가져올 수 있는 효과에 관해 자세한 설명이 있어야 하며, 문 대통령은 자신의 결정이 사드 배치문제를 확정지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백악관

미국의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도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 ‘한미동맹은 굳건하다’라는 것과 함께 ‘한미 양국은 동등한 동반자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전직 주미 한국대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조언을 구했다.

참석자들은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 만나는 만큼 구체적인 현안을 논의하기 보다는 동맹의 의미와 중요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성과를 내는데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측은 특히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인 북핵과 미사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큰 틀에서 공동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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