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의 소식을 전하는 컴파스다이렉트뉴스(CDN)는 수단의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이 누바 산지의 검은 아프리카인들을 "인종청소"하는 중에 그 지역에서 기독교도 제거하려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지역의 인도주의 사역자들 중 익명을 요구한 한 사람은 "누바 산지의 이슬람 교도들과 기타 종교인들 가운데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음으로써, 군대는 카르툼의 정권이 이 폭력을 국외의 무슬림들에게 '지하드'로 보이게 해 이슬람 국가들의 후원을 받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이 사역자는 새로 탄생한 남부 수단과의 국경지역인 남부 코르도판 주는 수단의 오랜 내전 기간 동안 북부 수단 군대와 싸우는 남부 수단 군에 동조하는 자들의 고향이기 때문에 바시르 대통령의 군대가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무슬림들까지 공격하지만,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특별히 표적이 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 2월 25일 공중 폭격으로 아사자 달라미 쿠쿠 가족 중 5명이 사망했다. 그들은 누바 산지 움시르디파에 있는 수단 감독교회 교인들이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5명의 가족을 잃은 아사자 달라미 쿠쿠 가족에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기를 기도해 주고, 작년 7월에 분리 독립한 남부 수단과 남부 수단의 독립으로 인해 무슬림이 다수인 북부 수단에서 더 고립되고 위협을 당하고 있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교회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힘을 주시기를 기도해 달라"며 "북부수단에서 기독교를 제거하려는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의 생각을 하나님께서 변화시키기를 기도해 달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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