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8월 12일 ‘더로드-경북 포항 편’ 방송
GOODTV ‘더로드’ 포항 편 구룡포 앞바다 전경 사진. ©GOODTV 제공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철강 도시 포항의 삶과 역사, 신앙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로드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기독교복음방송 GOODTV 성지탐방 로드 다큐멘터리 ‘더로드(The Road)’는 오는 8월 12일 ‘더로드-경북 포항 편’을 통해 경북 포항을 찾아 지역에 축적된 사람들의 삶과 역사, 믿음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번 방송은 포항을 철강 산업의 도시라는 익숙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세대를 이어온 지역문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기독교 역사 등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방송은 구룡포 해녀마을에서 시작된다. 제작진은 이른 새벽 바다로 향하는 해녀들의 일상을 따라가며 거친 바다 속에서 서로를 살피고 의지해 온 해녀 공동체의 삶을 담았다.

특히 어촌계장이자 해녀 대장인 성정희 씨와 장모의 권유로 물질을 시작한 사위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바다의 인연을 소개하고 해녀들이 오랜 시간 지켜온 삶의 가치를 조명한다.

바다를 중심으로 형성된 포항 사람들의 삶은 지역 음식에도 담겨 있다. 방송에서는 구룡포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까꾸네 모리국수’의 유래와 함께 이를 3대째 이어오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모리국수는 뱃사람들이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해 함께 나누던 음식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작진은 음식에 담긴 포항 사람들의 삶과 추억을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다.

포항 장기 지역에서는 조선시대 유배의 역사도 살펴본다. 제작진은 대표적인 유배지였던 장기를 찾아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이 머물렀던 흔적을 따라간다. 유배라는 고난의 상황에서도 학문과 성찰의 시간을 이어갔던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장기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포항에 뿌리내린 기독교의 역사도 방송의 주요 내용으로 다뤄진다.

1905년 미국 선교사 안의와(James E. Adams)를 통해 시작된 포항의 복음 역사는 포항제일교회를 중심으로 교육과 선교,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으로 이어져 왔다. ‘더로드’는 약 120년에 이르는 포항의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며 지역사회 속에서 이어져 온 신앙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또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한동대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문화·공연 사역 현장도 담아낸다. 이를 통해 포항에서 시작된 믿음의 역사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현장의 모습도 전한다.

GOODTV 측은 이번 ‘더로드-경북 포항 편’을 통해 철강 산업으로 대표되는 포항의 모습뿐 아니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지역의 역사, 음식문화, 그리고 기독교 신앙의 발자취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GOODTV 성지탐방 로드 다큐멘터리 ‘더로드-경북 포항 편’은 오는 8월 12일(수) 오전 10시 본방송되며, 8월 14일(금) 오전 8시 30분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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