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6·경기도BS경기연맹)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사진 왼쪽·31·강원도청)·서영우(26·경기도BS경기연맹).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기독일보=스포츠] 한국 썰매가 월드컵 마지막 대회를 화려한 피날레로 마무리하며 2018년 평창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6·경기도BS경기연맹)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쾨닉세에서 열린 2015-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봅슬레이 월드컵 8차 대회서 1차 시기 49초59(스타트 4초90), 2차 시기 49초91로 합계 1분39초50을 기록하며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세계 랭킹 1위를 지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봅슬레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특히 이들은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면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욱더 높이고 있다.

봅슬레이 팀에 앞서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22·한국체대)은 같은날 독일 퀘닉세에서 벌어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스켈레톤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1초 38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5일에 열린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아시아 사상 최초로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윤성빈은 이번엔 은메달로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또 한번 입증했다. 윤성빈은 금 1개, 은 3개, 동 2개를 거두고 세계랭킹 2위로 이번 시즌 월드컵 일정을 마쳤다.

월드컵 마지막 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한 한국 썰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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