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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전세정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26일 보좌관들의 급여를 떼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63) 의원을 소환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신 의원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당내 공천 등을 대가로 전·현직 보좌진들의 급여를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1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밤 늦게까지 신 의원을 상대로 전·현직 보좌관·비서관들의 급여 일부를 돌려받은 경위와 액수,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