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8일(한국시간) LPGA 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2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 3위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뉴질랜드)에게 여전히 우위를 점하며 4주째 1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전날 끝난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루이스(공동 28위), 리디아 고(공동 9위)를 압도했다.

이 대회에서 2005년 미첼 컴퍼니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9년 만에 정상에 올라 통산 3승째를 신고한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30)은 무려 27계단이나 상승했다.

76위에서 46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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