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홍성욱 목사, 오른쪽 고도원 이사장.   ©한일장신대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는 오는 16~18일 2014학년도 가을 신앙사경회를 열고, 재학생의 영성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앙사경회에서는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를 초청, 사흘동안 감격적인 신앙의 메시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16일 오후 2시에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신앙사경회는 첫째날인 16일 오전 10시 40분 학생들의 찬양으로 시작해 11시부터 홍성욱 목사의 말씀1 '진실', 2시부터 고도원 이사장의 특강, 8시부터 홍목사의 말씀2 '어느 숲속 이야기'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날 17일에는 오전 11시 홍목사의 말씀3 '은혜', 오후 2시 지도교수와의 만남, 저녁 8시 홍목사의 말씀4 '코람데오'가 이어진다.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오전 11시 홍목사의 말씀5 '그런즉 깨어 있으라'를 끝으로 사흘간의 신앙사경회를 마칠 예정이다. 찬양은 음악학부 학생들과 찬양동아리 엘로힘, 참소리 학생들이 맡는다.

주강사인 홍목사는 한국교회를 위기로부터 구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선교적 교회'의 실현에 있다고 믿는 선교학자이자 목회자다. 2003년 안양제일교회에 부임한 뒤 안양제일교회의 70여년 전통에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예루살렘교회 모델을 적용하고 미래 지향적 목회철학까지 융합해 선교 중심적 공동체를 만들었다. 그 결과 성도수가 2.5배나 늘어났고, 통합 교단 8000여 교회 가운데 교세에서 상위 8∼9위에 드는 교회로 성장했다.

또 WEC국제선교회와 CAMP(아시아빈곤센터) 선교회 이사장 등을 맡아 필리핀, 중국 등지의 사역 지원은 물론 현지 리더십들과의 폭넓은 교류로 한국과 한국인, 한국교회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함께하는 선교 패러다임'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수원중앙교회 고명진 목사와 함께 세계 기가처치들의 모임인 글로벌 킹덤 네트워크 멤버이기도 하다.

고도원 이사장은 월간 뿌리깊은나무 기자,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김대중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 등을 지냈다. 2001년부터 매일 아침 340만명에게 이메일로 편지를 보내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통해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 배달부로 활동하고 있으며,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을 통해 힐링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3년 황조근정훈장, 2006년 환경재단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상을 수상했고 저서 '꿈너머꿈'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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