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추첨 행사가 열린 21일 오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북한 아시아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기계체조 남,여 추첨에 참석, 추첨장을 둘러보고 있다. 북한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기계체조(남,여)와 축구(남,여)에 출전한다.   ©뉴시스

▲북한 남녀 축구 등 선발대 11일 도착

1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남녀축구대표팀을 비롯한 북한 선수단 선발대는 11일 인천에 도착한다. 북한은 이후 16일, 19일, 22일, 28일 총 4차례에 걸쳐 종목별 선수단을 속속 파견할 계획이다. 그 중 남녀축구대표팀이 가장 먼저 들어와 사전 경기로 열리는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고려항공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달 21일 열린 대회 구기 종목 조추첨과 국제학술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을 찾은 대표단을 통해 보내온 손광호 북한올림픽위원회 부윈원장 명의의 서한에서 선수단 규모와 일정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 150명과 종목별 코치와 임원 등을 포함해 총 273명을 파견키로 했다.

▲'물병 투척' 강민호에 200만원

'물병 투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29)가 벌금을 내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대회요강 벌칙내규 기타 제1항에 의거해 강민호에게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했다. 강민호는 지난 달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 종료 후 심판진을 향해 플라스틱 물병을 던져 물의를 일으켰다. 9회초 2사 1,2루에서 정훈의 타석 때 나온 볼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K리그]챌린지 수원, 부천에 1-0

수원FC가 부천FC를 제물 삼아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수원은 1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2분 터진 김한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을 기록 중이었던 수원(7승8무9패·승점 29)은 부천을 꺾으며 5경기 째 만에 승리를 맛봤다. 순위도 7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김한원은 지난 3월22일 1라운드 대전시티즌전(4-1 승)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뒤 약 6개월 만에 2호골을 쏘아 올렸다. 값진 결승골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PGA]최경주, 2년 만에 PO 3차전

'코리안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2년 만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40위로 최종일을 출발한 최경주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순위를 5계단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페덱스컵이 처음 도입된 2007년 이후 5번째로 3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2011년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오늘의 경기(2일)

△프로야구= 넥센-LG(잠실) 한화-SK(문학) NC-삼성(대구) 두산-KIA(광주·이상 18시30분) △태권도= 협회장배 전국품새선수권대회 및 세계품새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9시30분·정선체육관) △테니스= 전국추계연맹전 겸 회장배대회(양구테니스파크) 2차 영월국제여자서키트(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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