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채플 시간에 참석한 광림교회 사랑부 단체사진.   ©광림교회 사랑부

광림교회 장애우 모임인 '사랑부'가 장애인인식개선운동을 통해 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인식개선운동은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의 원인과 특성에 대해 알리고, 장애인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 없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운동이다.

광림교회 사랑부는 올 상반기에는 고등학교 채플을 중심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4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5월 숭의여자고등학교, 6월 정의여자고등학교, 해성여자고등학교 등 채플에서 사랑나눔찬양선교단의 오카리나 연주와 이준헌 학생의 핸드벨 연주를 통해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장애인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을 마친 후 사랑부를 담당하는 김나영 목사는 "장애인의 낯선 모습이 비장애인과 다르게 보일 수도 있지만,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다르지 않다"고 말했으며, 이에 비장애인 학생들은 장애인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시간이었다.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는 '오직 예수님만 자랑해요'라는 주제로 사랑부 여름수련회가 열린다. 경찰대학, 남서울대학, 이화여자대학 등에서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장애인과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광림교회 사랑부는 "수련회를 통해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장애인식개선운동이 앞으로도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우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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