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들이 파전을 만들며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나사렛대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외국인 유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태권도 등 스포츠경기, 전통문화체험, 붓글씨 배우기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권도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렁찬 함성소리에 맞춰 품새 하나하나를 배우며 한국인의 강인함을 따라하고 있다.

음식 체험반 학생들은 조를 이루어 직접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며 파전, 김치 담그기, 된장찌개, 비빔밥 등 다양한 한국 전통 음식을 만들며 우리나라 음식문화를 체험한다.

이밖에도 유학생들은 성경공부, 한글 붓글씨 쓰기, K-POP 등 다양한 체험 반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강승(중국, 국제경영학과 3학년) 학생은 "한국의 전통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며 "한국 문화에 깊이 빠져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학기마다 4주간 진행되는 나사렛대의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을 물론 한국생활 적응과 수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나사렛대는 18개국 160여명의 외국인학생이 재학 중이며 28명의 외국인교수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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