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제일교회의 온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기념하여 단체촬영하는 모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27일(주일), 전국 15개의 교회에서 대대적으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졌다고 밝혔다.

이날, 문무대교회, 서울홍성교회, 가장제일교회, 대전선교교회를 비롯한 전국의 15개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려 하루 동안 무려 1,710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7일 주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문무대교회(담임 고찬영 목사)는 10시 30분 예배에 박진탁 본부장을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문무대교회는 군종사관을 환영하고 기념하는 주일, 특별히 생명나눔을 약속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려 37명의 군종목사가 모두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330명의 훈련생도들을 대상으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식을 진행했다. 박진탁 목사는 '빛과 소금의 역할'의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주변의 이웃들을 돌보는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또한 온 성도와 함께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속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설교를 통해 장기기증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긴 문무대교회의 성도 147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아울러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서울홍성교회(담임 서경철 목사)에서도 본부 김미나 팀장을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리며 온 성도와 함께 생명나눔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특히 서경철 담임목사는 설교를 전하며 "사후 각막기증을 서약한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모든 피를 쏟아내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일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귀한 나눔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긴 서울홍성교회의 366명의 성도들이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같은 날, 대전 서구에 위치한 가장제일교회(담임 소종영 목사)에서도 대전·충남지부 백명자 국장을 초청해 1부, 2부 예배에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했다.

소종영 담임목사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손이 되어, 기도하는 마음을 나누고 베풀게 되면 우리 모두 주님처럼 치유하는 손이 될 것이며 축복하는 손이 될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하며 성도들에게 장기기증을 독려했다.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선교교회(담임 유성열 목사)도 본부 김은재 팀장을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식을 진행했다.

김은재 팀장은 "이 세상 떠날 때 더 이상 필요 없는 장기를 기증하며 또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귀한 나눔"이라고 성도들에게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전했다. 유성열 담임목사는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겠습니까! 오늘 이 자리에서 결단하고 생명나눔을 약속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장기기증을 독려했다.

박진탁 본부장은 "새 생명을 전하기 위한 교회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이웃을 먼저 사랑하고, 생명을 살리는 이 아름다운 운동에 동참하는 교회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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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