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 이종윤)이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한반도 자유·정의·평화와 통일을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입장"이란 주제로 제45회 학술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기독교학술원 측은 "최근 우리사회에 통일문제가 급격히 담론(談論)으로 부상(浮上)하고 있어 하나님의 시간표가 가까워진 느낌을 가지면서, 복음화된 통일조국의 비전을 제시코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통일을 위한 기도를 쉬임없이 하고 있지만, 막상 어떤 통일관을 갖고 있는지 공론화된 바 없으므로 한국교회의 입장을 정리하여 교회가 공동기도 제목으로 삼고 한반도 통일을 하나님의 섭리대로 성취코자 한다"고 했다.

세미나에서는 이종윤 박사(한국기독교학술원 원장, 몽골울란바타르대학교 명예총장, 서울교회 원로목사)와 김영한 박사(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초대원장, 샬롬나비 회장)가 성경적 신학적 입장에서 발표한다.

정치적 국제적 입장에서는 류우익 박사(통일부 前장관, 주 중국 前대사) 이정훈 박사(연세대 교수, 대한민국 인권대사)가 발표하고, 사회적·군사적 입장에서는 손봉호 박사(서울대 명예교수, 고신대 석좌교수) 박용옥 박사(국방부 前차관, 한국국방연구원 상임고문)가 발표한다.

한편 세미나 경건회에서는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 예장증경총회장)가 설교하고, 이종윤, 김영한, 류우익, 이정훈, 손봉호, 박용옥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의의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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