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21일 예보했다.

22일 아침 최저 기온은 0도에서 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에는 15도에서 19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다가 늦은 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악화될 전망이다.

환경·기상 통합예보실 미세먼지팀은 22일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늦은 밤 국내 미세먼지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에 '약간 나쁨' 수준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말했다.

  ©뉴시스

한편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 증가로 지난 주말에 비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 주에 비해 3% 증가한 41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23일(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37만대다.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으로 22일은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서울~목포 4시간30분 등이다.

23일은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부산~서울 4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서울 4시간20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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