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군 부사관의 최고 계급인 원사 위에 '현사'가 신설된다. 국방부는 "지난달 백승주 국방차관 주재로 정책회의를 열어 원사 위에 현사를 두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사계급 신설로 하사→중사→상사→원사의 4단계 체제를 확립한지 25년 만에 '하사→중사→상사→원사→현사'의 5단계로 재편된다.

현사 계급은 국회에서 '부사관에 관한 군인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시행된다. 원래 추가될 부사관의 계급 명칭은 '영사'였지만 외교부의 직책과 이름이 겹친다는 지적이 제기돼 공모와 설문을 거쳐 '현사'로 변경했다.

이같은 부사관 계급체계 변경은 현재의 인력구조를 개선하지 않는 한 부사관 충원이 쉽지 않다는 현실을 감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방부의 '국방개혁 2014-2030'에 따르면 2025년까지 부사관을 현재의 11만6000명에서 15만2000명으로 대폭 증원할 계획이다. 특히 상사, 원사 등 상위 계급을 늘린다는 방안이다.

부사관 계급 추가는 부사관 복무 활성화와 기형적인 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시도 했으나 번번이 무산됐었다. 그러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부사관 계급 신설 방안을 보고하면서 현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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