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일본이 11일 정부 주최 동일본 대지진 3 주년 추도식이 11 일 오후 도쿄도 치요다 구 국립 극장에서 열린, 이와테(岩手), 미야기(宮城), 후쿠시마(福島) 등 3현의 유족을 비롯해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 아키히토(明仁) 일왕과 미치코(美智子) 왕비 등 약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일본 대지진 3주년 추도식을 가졌다.

추도식에서는 3년 전 지진이 발생한 시간인 오후 2시46분 묵념을 하고 피해자의 명복을 비는 한편 부흥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와테 현의 유족 대표인 아사누마 미키코(50)는 "돌아가신 분들의 억울함과 유족의 슬픔, 억울함을 미래로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결의를 밝혔다.

아베 총리는 추도사를 통해 1만9000명에 가까운 목숨을 앗아가고 핵 위기를 초래하며 일본을 파괴한 지진 피해로부터 일본을 재건 속도에 박차를 가해 가능한 한 빨리 일본의 삶을 정상화할 것을 다짐했다.

일본은 2016년 3월까지 25조엔(2500억 달러)를 재건 비용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지진과 쓰나미 발생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27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재민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 주민들은 방사능 오염으로 영원히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체르노빌 참사 이후 최악의 방사능 오염 참사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 원전은 일시적으로 안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고농도 오염수 누출이 잇따르는 등 여전히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으며 원전 반대 운동도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높은 연료 수입 비용이 일본 경제에 타격을 가한다는 이유로 원전 재가동 방침을 발혀 반발을 부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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