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해진(31)이 20일 서울 강남구청의 감사장을 받았다.

강남구청은 "5년간 성폭행 피해아동들을 후원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박해진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한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에도 서울 소재 아동복지센터를 꾸준한 후원하면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 아동복지센터는 성폭력과 학대 등 심리적으로 위로가 필요한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박해진은 5년 전 이 센터와 인연을 맺었다.

또 지난해 말에는 구룡마을에 연탄, 쌀, 발열 내의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내가 좋아서 한 일이었는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줘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제는 책임감을 느끼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행이 알려진 만큼 '선행 바이러스'가 주변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막바지 촬영 중이다. 이후 SBS TV '닥터 이방인'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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