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너제이=AP/뉴시스】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특허권 분쟁을 벌여온 애플이 삼성에 소송비용으로 2200만 달러(약 232억8000만원)를 청구했다.

애플은 삼성과 미국에서 특허권 침해 문제로 15개월간 법정 공방을 진행하면서 지난달 삼성은 애플 측에 모두 9억30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받았다.

이에 애플은 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州) 새너제이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관련 재판 2건에 대해 삼성에 이 같은 금액의 자사 소송비용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애플이 청구한 비용은 자사 변호사 수임료 1570만 달러와 소송에 들어간 각종 잡비 620만 달러 등이다.

애플은 청구한 변호사 수임료가 자사가 내야 하는 변호사 수임료 6000만 달러 중 3분의 1도 채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청구에 대한 심리는 내달 30일 열린다.

애플과 삼성 측 변호사들은 양사의 특허 분쟁에 거액의 돈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삼성은 배심원이 애플에 손을 들어준 이번 손해배상평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선언했고 양사는 내년에도 최근 모델을 둘러싸고 특허권 침해에 대한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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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소송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