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 4일 미국 주가는 엇갈린 경제소식과 이를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과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초 한 고용관련 회사가 지난달 제조업과 건설경기가 활기를 띠어 기업들의 신규고용이 연간 최고수준이었다고 발표하자 주가는 약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 고용의 희소식이 Fed로 하여금 예상보다 빨리 경기부양정책을 축소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

그러다 오전 중간싯점에는 공급자관리협회(ISM)가 지난달 미국 서비스 부문이 6월이래 가장 약세보였다고 발표함에따라 주가가 또 요동쳤다.

다우존스지수는 24.95포인트(0.2%)가 하락해 1만5889.77로 마감했으며 S&P 500지수는 2.34포인트(0.1%)가 하락해 1792.81로 마쳐 2개월만에 처음으로 4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만이 0.80포인트가 올라 4038로 마쳤다.

스트래티직웰스파트너스의 어드바이저 밥 개블락은 "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현재의 주가가 너무 올라 있어 언제 폭락할까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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