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 목사가 지난 6일 시애틀 마스힐교회(Mars Hill Church)에서 열린 리서전스 컨퍼런스(Resurgence Conference)에서 담임목사인 마크 드리스콜(Mark Driscoll) 목사와 함께 기도하고 있다. ⓒRESURGENCE 2013 CONFERENCE.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가 미국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서는 다섯 가지의 갱신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최근 미 교계 언론 크리스천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부흥에 이르기 위한 5단계의 갱신으로 ▲개인의 갱신 ▲교회의 갱신 ▲선교적 갱신·목적의 갱신 ▲구조적 갱신 ▲문화적 갱신을 논했다.

워렌 목사는 "미국에서 신앙이 다시금 힘을 얻기 원한다면 우리에게는 부흥이, 개혁이, 갱신이 필요하다. 교회 역사에서 이는 항상 어떠한 단계를 통해 이뤄졌고 그 첫번째 단계는 개인적 갱신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개인적 갱신은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며, 부흥을 위해서는 먼저 각 사람의 마음 속에서부터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적 부흥은 교회의 갱신을 가져온다. 그는 "바로 이 때가 교회가 온기를 띠기 시작하는 때다. 이러한 갱신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찬양이 끊이지 않고 사람들이 예배 후에도 교회를 떠나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이러한 교회의 갱신은 주로 매년 실시되는 부흥회 행사를 통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워렌 목사는 덧붙이기도 했다.

개인과 교회의 갱신은 선교적 갱신 또는 목적의 갱신으로 이어지고, 이는 또 구조적 갱신으로 발전한다. 워렌 목사는 "목적의 갱신이 일어나면 교회는 자라기 시작하고 구조적 갱신에 이르게 된다. 하나의 공동체가 성장하면 그 구조를 계속해서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단계들을 거쳐서 마지막으로 도달하는 최종적인 단계는 문화적 갱신이다. 그는 "교회가 계속해서 성장하면 마침내 문화적 갱신이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미국 전체의 풍토를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고 총 5단계의 갱신이 어떻게 미국의 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지 설명했다.

워렌 목사는 지난 6일 시애틀 마스힐교회(Mars Hill Church)에서 열린 리서전스 컨퍼런스(Resurgence Conference)에서 미국의 부흥에 대한 강연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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