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국내 최초로 시행된 이번 주파수 경매가 과열 경쟁으로 인한 사회적 논란 및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현 시점에서 1.8GHz 대역에 추가적인 입찰 참여를 중단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KT가 1.8GHz 대역을 확보할 경우, 광대역화를 통해 최대 150Mbps급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소비자 편익 증진 및 국가 전파자원 효율성 제고 등을 고려할 경우 KT가 1.8GHz를 확보하고 SKT가 800MHz를 추가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당초 KT는 기존 1.8GHz대역과의 연계 및 장비 재활용을 통한 투자비 절감, 광대역화에 따른 주파수 효율성 극대화 등을 고려하여 약 1.5조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산정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매가 무한경쟁으로 치달을 경우 소비자 요금전가에 대한 우려의 시각 등을 감안하여 추가 입찰참여를 중단하고, 이 재원을 클라우드 컴퓨팅, 컨텐츠 산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상생 등에 적극 활용하여 국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800MHz대역을 최저경쟁가격에 확보하여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900MHz, 1.8GHz와 함께 총 60MHz폭의 LTE 주파수를 보유함으로써 차세대 LTE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800MHz대역은 우수한 전파특성으로 인하여 고효율 저비용 투자가 가능하며, 특히 기 확보중인 900MHz대역과 CCC(Cloud Communication Center) 시스템으로 연계하여 투자시 약 50%이상 네트워크 투자비 절감이 가능하여 차세대 LTE 및 LTE_advanced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최근 독일, 스페인 등 해외 주요국에서 주파수 동시경매한 사례에서도 800MHz는 저대역 주파수의 우수한 전파특성으로 인하여 고대역 대비 약 30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낙찰된 바 있다.
 
KT는 800MHz대역을 900MHz대역 투자와 연계하여 LTE 서비스 제공시 800MHz 사용국가(미국, 일본 등) 및 900MHz 사용국가(유럽, 중남미 등)와 글로벌 로밍이 가능하여 황금주파수인 800MHz, 900MHz, 1.8GHz를 모두 확보한 세계 유일의 통신사업자가 되어 향후 4G 등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KT는 이번 주파수할당과 관련, 정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성실히 이행하고 CCC(Cloud Communication Center) 등 풍부한 차세대 기술력을 기반으로 LTE 시장을 선도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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