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네이버 대표를 지낸 정보기술 분야 인사를 총리 후보자로 발탁하면서, 이재명 정부가 AI 대전환과 경제 성장 확산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가 IT기업 대표와 중기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평범한 직장인에서 국내 대표 디지털 기업 수장으로 성장한 혁신적 리더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선은 정치인이나 관료 중심의 기존 총리 인선과 달리 기업 현장 경험과 디지털 산업 이해도를 갖춘 인물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부가 경제·산업 정책의 중심을 혁신과 성장, 디지털 전환에 두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 네이버 대표 출신 IT 분야 여성 리더
한성숙 후보자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를 이끈 정보기술 분야 여성 리더다. 네이버 대표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으며 민간 경험과 정책 추진 역량을 함께 쌓았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 재직 시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성장을 위해 노력했고, 중소기업 수출 확대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벤처기업 정책을 보호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힘써 왔다고 평가했다.
◈ AI 대전환과 성장 전략 강조
청와대는 한 후보자의 혁신성과 장관 경험이 결합될 경우 한국 경제의 성장 성과를 국민이 체감하는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 실장은 수출 증가와 산업 성장의 성과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골목상권까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단순한 인사 교체를 넘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AI 대전환과 디지털 산업 육성, 중소기업 성장 전략을 국정 운영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한 후보자는 기업 경영 경험과 중기부 장관 경력을 바탕으로 창업, 벤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정책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꼽힌다. 총리로 임명될 경우 AI 대전환과 중소기업 성장, 소상공인 지원 등이 주요 국정 과제가 될 전망이다.
◈ 인사청문회 통과하면 첫 여성 총리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절차를 통과하면 이재명 정부 첫 여성 국무총리가 된다. 또한 한명숙 전 총리 이후 약 20년 만의 여성 총리이자 헌정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로 기록된다.
다만 임명을 위해서는 국회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청문회에서는 네이버 대표 시절 경영 이력과 중기부 장관 재임 성과, 향후 국정 운영 구상 등이 주요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선은 AI 대전환과 성장 전략,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인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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