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을 둘러싸고 SNS 설전을 이어갔다. 다주택자 규제와 집값 안정 방안을 두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공방이 이어졌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그는 명절 기간 대통령 SNS에 대응하느라 바빴다는 취지의 글과 함께, 최근 관세·쿠팡·고가 아파트 논란 등을 빗댄 표현을 덧붙였다.
이번 논쟁은 이 대통령이 지난 14일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추구할 뿐 집을 팔라고 강요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본격화됐다. 그는 “다주택 매각을 강요한 적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규정하는 것은 문제”라며 규제 중심 정책이 집값 상승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공급 확대 중심의 대책 전환을 촉구하며 현실성 있는 공급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엑스(X)를 통해 “사회악은 다주택자가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라고 반박했다. 부동산 정책의 책임과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설 연휴 기간 이어진 이번 SNS 설전은 부동산 정책과 다주택자 규제를 둘러싼 양측의 시각 차이를 드러냈다. 정치권에서는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도 관련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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