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이 재단 이사장 이·취임을 계기로 선교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고, 지역과 세계를 향한 섬김의 사명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광주기독병원은 최근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로 병원 예배실에서 재단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병원의 설립 정신인 기독교 선교의 가치와 의료 사역의 방향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식은 양우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고영춘 의료부장의 기도 후 고만호 목사가 누가복음 10장 25~2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이 기독교 의료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 재단을 이끌어 온 제19대 주계옥 이사장의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주 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병원 구성원들의 헌신 덕분에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광주기독병원의 선교적 역할이 더욱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0대 재단이사장으로 취임한 권용식 이사장은 병원의 역사와 설립 정신을 언급하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권 이사장은 “선교사들의 헌신 위에 세워진 광주기독병원의 뿌리를 소중히 여기겠다”며 “기독교적 가치에 기초한 의료봉사와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을 더욱 단단히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주문창 목사는 광주기독병원의 역사적 의미를 언급하며, 구성원 모두가 사명 의식을 품고 사역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 병원은 오랜 시간 선교의 정신으로 성장해 온 공동체”라며 “의료 현장에서의 섬김이 곧 신앙의 실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욱 병원장도 인사를 통해 “주 이사장님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권 이사장님과 함께 병원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의료 사역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기독병원은 향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을 토대로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선교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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