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마지막 날과 2026년 새해 첫날을 성경 낭송으로 채운 ‘성경 낭송 마라톤’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종료됐다.
하이패밀리는 ‘말씀을 잇다, 소리를 잇다, 신앙을 잇다’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진행했고, 현장과 온라인을 포함해 연인원 약 4,500명이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튜브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를 포함하면 총 참여 인원은 5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행사는 연령과 직분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다섯 살 어린이부터 고령의 장로에 이르기까지 성경 낭송이 이어졌으며, 목회자와 평신도, 전문 성우와 일반 성도들이 함께 낭독에 참여했다. 탈북민 참가자들도 낭송자로 나서 성경 낭독에 동참했다.
행사 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도 활용됐다.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인 고(故) 김용기 장로의 육성을 AI 기술로 재현해 성경을 낭송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이 다수 접수됐다.
중간 순서로는 CCM 가수들의 찬양 무대가 진행됐으며, 성경 낭송과 음악이 결합된 형식으로 운영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진행과 함께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행사 종료 후 하이패밀리는 참가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 연령대는 30대가 27.7%, 40대가 27.0%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60대 이상 참여 비율은 25.0%로 나타났다.
참여 방식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가 58.1%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 참여는 27.0%로 집계됐다. 온라인 참여는 주로 30~40대에서 높게 나타났고, 50~60대는 현장 참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별 분포는 여성 54.7%, 남성 45.3%로 조사됐다.
신앙 연차별로는 21년 이상 신앙 경력을 가진 참여자가 37.8%로 가장 많았으며, 신앙 경력 1~5년 차 참여자도 32.4%를 기록했다. 일반 성도 비율은 42.6%였고, 목회자와 중직자 등 직분자도 고르게 참여했다. 이외에도 가나안 성도와 구도자의 참여 사례가 확인됐다.
하이패밀리는 이번 조사 결과가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발표한 30·40대 및 가나안 성도 관련 통계 흐름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은 향후 정기적 개최, 해외 및 선교지 확대, 일반 성도와 청소년 참여 확대 등을 제안했으며, 일부는 홍보와 현장 편의시설, 기술 운영 개선 필요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대가 참여한 성경 중심 프로그램 운영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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