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코어봉사단 안양 데이케어센터서 뷰티케어 봉사
뷰티케어 봉사 진행 사진. ©성결대 제공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안양시 노인주간보호시설 ‘안양 데이케어센터’에서 코어봉사단 뷰티학과 학생 3명과 교직원 1명이 참여한 뷰티케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봉사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피부 관리, 메이크업 등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참여 학생들은 위생 절차를 철저히 지킨 뒤 손톱 손질과 색칠을 중심으로 봉사를 펼쳤으며, 어르신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뷰티숍에 갈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학생들이 직접 와서 손을 정성껏 관리해 주니 단순히 꾸미는 차원을 넘어 큰 위로와 기쁨이 됐다”며 “손끝이 예뻐지니 마음도 젊어지고 오랜만에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 학생 김지아(뷰티디자인학부) 씨는 “수업과 실습에서 배운 네일아트를 실제 어르신들에게 적용하니 단순한 기술 연습이 아니라 누군가의 일상을 밝게 하는 일이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전공 지식을 사회에 나누며 봉사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 데이케어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세심한 손길 덕분에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웃고 서로의 변화를 즐거워했다”며 “특히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대화와 교감을 나누며 마음을 살펴준 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한편, 성결대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공 기반 봉사의 의미를 경험하게 하고,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뷰티케어뿐 아니라 교육·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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