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6일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지를 차례로 참배했다. 조 원장은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묵념을 올렸다.
그는 이어 민족민주열사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석을 밟으며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았다. 조 원장은 “전두환과 노태우 이후 군사독재와 쿠데타는 다시는 없을 줄 알았는데, 윤석열은 검찰독재도 모자라 쿠데타까지 일으켰다”며 “윤석열의 운명도 결국 (비석처럼)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광주 방문 배경에 대해 조 원장은 “제 사면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어른들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사면·복권 운동에 힘쓴 옥현진 대주교를 예방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원장은 27일 전남 지역을 추가로 방문해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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