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 전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혁신당, 첫 비대위 회의서 성비위 대책·제도 개선 약속
    성비위와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논란으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조국혁신당이 15일 첫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피해자 지원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공식화했다. 비대위는 성차별적 문화와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제도 혁신을 다짐했다...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박지원, 조국 향해 “호남 경쟁보다 총선·대선 진로 고민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조국혁신당 조국혁신정책연구원장의 정치 행보를 두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호남 지역을 순회 중인 조 원장을 겨냥해 “경쟁보다는 앞으로 총선, 대선에서 어떤 길을 가야 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몇 석을 얻는다고 집권당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광주 참배… “윤석열, 검찰독재 넘어 쿠데타”
    그는 이어 민족민주열사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석을 밟으며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았다. 조 원장은 “전두환과 노태우 이후 군사독재와 쿠데타는 다시는 없을 줄 알았는데, 윤석열은 검찰독재도 모자라 쿠데타까지 일으켰다”며 “윤석열의 운명도 결국 (비석처럼)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25일 오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경남 김해시 봉화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한 후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사면 직후 광폭 행보… 민주당 내부서 “자숙 없는 복귀” 비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곧바로 정치 행보에 나서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사면된 지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한 듯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자숙의 태도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성급한 복귀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던 모습. ⓒ뉴시스
    조국 사면 복귀에 민주당 긴장 고조… 지지율 하락과 정치 지형 흔들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으로 정치 무대에 복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계산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일부 지지층은 "무리한 수사·기소의 피해자"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환영했지만, 여론조사에서는 조 전 대표의 사면이 민주당 지지율 하락의 핵심 요인으로 꼽히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전 대표 사면, 찬반 팽팽했지만 반대 여론 우세
    한국갤럽이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 전 대표 사면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48%로 찬성 의견(43%)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9%였다...
  •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조국·윤미향 광복절 사면에 강력 반발
    국민의힘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국회의원이 포함된 것에 대해 강한 반발을 표하며 연일 비판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 지도부와 당권 주자들은 이번 결정을 "국민 여론을 무시한 보은 사면"이라고 규정했다...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등 광복절 특별사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복절 특사에 조국·윤미향 포함… 정치권·시민단체 거센 반발
    광복절을 며칠 앞둔 11일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 정치인 다수가 포함된 특별사면안이 통과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재가한 이번 사면·복권 결정에 대해 정치권과 시민사회 전반에서 강한 비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광복절 특사에 조국·윤미향 포함 논란… 여야 충돌 격화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이 포함된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대립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특별사면, 특별감형, 특별복권 및 특별감면 조치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을 마친 뒤 가진 기념촬영 전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조국·윤미향 사면 논의에 국무회의 생중계 요구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면 여부를 논의하는 것을 두고 국무회의 생중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헌정 사상 최대의 국론 분열 사태를 일으킨 조국 전 대표 부부가 국민 통합을 위한 사면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