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굿피플은 수영로교회와 부산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와 부산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목) 밝혔다.

굿피플과 수영로교회는 오는 10월까지 총 5000만원을 투입해 부산 남구와 북구 취약계층 가정 5곳의 도배, 장판, 창호 교체, 외벽 보수, 청소, 방역 등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한다.

특별히 공사 과정에서 에너지 비용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열을 보강할 계획이며, 자재는 모두 친환경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굿피플과 수영로교회는 21일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이번 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운영을 위한 기금은 수영로교회의 ‘착한헌금’을 통해 마련됐다. 착한헌금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수영로교회의 특별헌금으로, 매년 3번 진행되는 특별새벽기도회 기간을 통해 모금된다. 모인 헌금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수영로교회에서 긍휼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박정권 목사는 “집은 신체적으로 안전할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깊은 안정을 주는 곳이어야 한다”며 “단순한 거주 공간에서 생명력 있는 삶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이번 사역에 굿피플과 함께 동역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천수 회장은 “수영로교회 성도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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