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복음주의 목회자 고(故)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의 3주기 추모예배가 오는 9월2일 오전 11시 사랑의교회 안성 수양관에서 열린다.

옥한흠 목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드려지는 이번 추모예배에는 고인의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계승하기 위한 '제1회 은보상' 시상식도 함꼐 진행된다.

은보상은 한국 교회의 일치와 갱신, 성숙을 위한 학문적 연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추모예배 때마다 목회와 학술부분 2개 분야에 걸쳐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추모예배는 '은보 옥한흠목사 기념사업회' 상임이사인 한인권 장로의 사회로 박정근 영안침례교회 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고 옥한흠 목사는 평생을 제자훈련과 교회 갱신 운동에 헌신하면서 한국교회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로, 소천한 하용조 목사와 홍정길·이동원 목사와 함께 '복음주의 4인방'으로 불리며 한국교회의 지도자로서 모범을 보여왔다.

고 옥 목사는 정년을 5년 남겨 놓은 지난 2003년 오정현 목사에게 담임목사직을 물려주고 조기은퇴하면서 '세습논란'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에 아름다운 세대 교체의 본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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