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 그리스도인을 위한 거의 모든 지식
도서 「유대교: 그리스도인을 위한 거의 모든 지식」

타나크는 유대인 성경(24권)의 히브리어 이름이다. 타나크는 토라, 느비임, 케투빔으로 이루어졌고, 각각의 첫 글자 세 개를 따서 이름(타나크, TaNaCH)을 만들었다. 오경 또는 모세오경이라고 부르는 토라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가 포함된다. 느비임(8권)은 예언서이고 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가나안에 들어온 때부터 바빌로니아 포로 기간까지를 다룬다. 케투빔(11권)은 주로 유대인 절기에 낭송하는 거룩한 문서들이다. 유대인 성경과 기독교(개신교)의 구약성경은 서로 내용은 같아도 종류와 배열이 다르다. 유대인 성경(정경)이 확정된 시기를 대개 하스모니아 왕조(주전 1-2세기)나 얌니아 회의(90년경)로 추정하는데 일각에서는 시기를 훨씬 앞당겨서 에스라 시대(주전 6세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올리버 리먼 – 유대교: 그리스도인을 위한 거의 모든 지식

몰트만과 함께 읽는 복음 이야기
도서 「몰트만과 함께 읽는 복음 이야기」

살아계신 하나님은 만물을 돌보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입니다. 몰트만에 따르면, 살아계신 하나님에게는 섭리(providentia)와 약속(promissio)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가능성을 미리 내다보는 것이며, 앞서 살피는 것인데, 이는 곧 하나님의 약속과 관련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춤추는 하나님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은 사랑의 관계 속에서 서로를 받아들이고, 서로에게로 들어가며, 서로의 삶을 나눕니다. 케노시스는 자기 제약(self-restriction), 자기 철회(self-withdrawal), 자기 제한(self-limitation)을 의미합니다. 즉 스스로 물러나 상대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몰트만은 하나님의 사랑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합니다. 자기 자신(안에 있는)의 사랑(self-love)과 이타적인 사랑(selfless-love)입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충족적인 사랑(self-sufficient love)입니다.

신옥수 – 몰트만과 함께 읽는 복음 이야기

성품이 좋은 사람
도서 「성품이 좋은 사람」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는 데 급급하지 말자. 나중에는 기쁨을 구걸하는 삶을 살게 된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쉽게, 너무 성급하게 타인을 판단해 온 것은 아닐까. 하나님은 심판의 권한을 우리에게 주지 않으셨다. 사랑할 책임만을 맡기셨다. 누군가를 온전히 알기 위해서는 먼저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어쩌면 성품이 좋은 사람이라는 의미는, 훌륭한 자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쉽게 규정하지 않고 안개가 걷힐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라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내 인생이 하나님 뜻대로 되듯이 상대방의 인생도 하나님 뜻대로 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뿐이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변해야 할 사람은 상대방이 아니라 언제나 나 자신이다. 돌아보면 하나님은 단 한 번도 내 앞에 다른 누군가를 세워 비교하거나 몰아붙이지 않으셨다. 비교의 감옥 속에서 나를 사랑하지 못했던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었다. 나는 언제나 그분의 사랑 안에 있었다.

조명신 – 성품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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