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해온 기감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독교인들과 실향민들이 수시로 찾아 기도할 수 있는 기도처를 설립하기로 하고 연초부터 건축을 추진했다.
평화통일기도의집은 240평 대지에 연 건평 26평으로서 1층(11.82평)은 회의실과 휴게실이며 2층은 기도실(14.84평)로 꾸몄다.
준공감사예배에는 김정석 감독회장을 비롯해 기감 본부 임원들과 건립추진위원장 황규진 감독(중부연회)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분단의 고착화로 인해 통일의지가 희미해지는 시대”라며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조국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곳이 통일을 위한 상징적 기도처가 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드리는 기도가 통일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축사한 사회평신도국 위원장 유병용 감독(서울남연회)은 “‘기도의집’이 비록 작은 건물이지만 감리회 140년의 선교 역사와 민족의 염원을 담아 세운 곳”이라며 “후대에 대한민국의 소중한 유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예배에서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건립에 헌신한 이들로 △건립추진위원장 황규진 감독 △건립 제안자 김의중 목사(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상임대표) △건립추진상임위원장 김영대 목사 △교동지역연합회 대표 김영돈 목사 △건축가 노승진 박사(도시공학)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 박재혁 장로 △시공사 대표 (주식회사 서강종합건설) △토지 제공자 진홍성 집사와 변정순 권사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준공예배는 참석자들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 제창과 김정석 감독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에는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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