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 묻다
도서 「새신자가 묻다」

인간은 시간 속에 살면서 영원을 바라고, 유한한 존재인데 무한한 갈망을 가지며, 상대적 존재임에도 절대성을 갈구한다. 땅 위에 발을 디디고 서 있어도 하늘을 바라보아야 영혼의 숨통이 트이는 존재, 비교급의 삶을 살면서도 언제나 최상급을 꿈꾸는 존재다. 인간에게는 왜 이러한 갈망이 있는가?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결핍 가운데 일하신다. 우리가 허기지고 목마를 때, 그분은 자신의 풍성함으로 먹이시고 선하심으로 채우신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인간은 결핍 가운데 은혜를 체험하게 되고, 한계 가운데 영원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이것이 반전의 은혜가 아닌가.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이 배타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복음은 모든 사람을 품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요 제안이다. 거기에는 차별이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기계적인 분이 아니라 인격적인 분이 아니신가. 천국은 입장권을 끊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아버지 집에 가는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 집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당연히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는 자녀들이다.

이상준 – 새신자가 묻다

분별, 복음의 눈으로 정치 읽기
도서 「분별, 복음의 눈으로 정치 읽기」

어떻게 하면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신앙의 본질을 지키면서, 동시에 이 세상에서 책임 있는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단순히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성경적 원리와 역사적 지혜를 바탕으로 그리스도인이 정치 현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먼저 예수님께서 정치에 대해 어떤 가르침을 주셨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 속에서 교회와 국가의 관계가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지, 특히 ‘두 왕국 이론’과 ‘신칼뱅주의’라는 두 가지 중요한 신학적 틀을 통해 탐구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라는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치 참여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교회는 어떻게 정치적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볼 것입니다.

임승민 – 분별, 복음의 눈으로 정치 읽기

다시, 복음으로 살아갑니다
도서 「다시, 복음으로 살아갑니다」

말씀 위에 세워지지 않고 사람의 권위로 움직이는 교회는 결국 신앙의 왜곡과 삶의 파괴를 가져옵니다. 사람들은 그 교회를 나온 뒤에야 비로소 자신이 겪은 통제와 억압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빌려 사람이 권력을 행사하는 교회를 벗어나고 나서야 비로소 말씀 중심의 바른 신앙을 회복한 것입니다. 바른 신앙은 결코 사람의 권위 아래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진정으로 알아야 할 것은 ‘언제 예수님이 다시 오실지’ 그 날짜나 시점이 아닙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언제 주님이 오시더라도 그 앞에 부끄러움 없이 서는 신앙과 삶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날짜나 시기를 미리 알아서 삶을 멈추고 기다리기보다는 매 순간 깨어 있고 준비된 신앙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손승우 – 다시, 복음으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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