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참석 내빈들이 참배하던 모습. ⓒ뉴시스
지난해 5월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참석 내빈들이 참배하던 모습. ⓒ뉴시스

국민의힘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그가 추구했던 '협치와 상생'의 정신을 22대 국회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 전 대통령이 바랐던 협치의 정신이 절실한 때"라며 "통합과 상생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다가오는 22대 국회는 부디 민생을 위해 협치하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21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오명을 썼다"며 "22대 국회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대 야당은 다수당의 권력으로 민의를 왜곡하고 입법독재를 반복하겠다는 선전포고로 국회를 또다시 혼란에 빠뜨리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당시부터 제1당이 국회의장,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으며 견제와 균형을 이뤘다"며 "이번에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노 전 대통령이 주창한 '원칙과 상식,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22대 국회에서 구현해야 한다며, 여야 간 협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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